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엔 살인마가 한명 있음
직업여성, 짜장면 배달원 , 아파트 부녀회장 ,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피부관리사
성별나이직업 무관하게 옹산시 주민 다섯명을 살해함
그리고선 항상 살해현장에 비슷한 류의 쪽지를 남김
까불지마... 까불지 말라고 했지... 제발 나한테 까불지마...
하도 까불거려서 사람들은 이 살인마를 ‘까불이’라고 부름
계속해서 이런 엽기적인 행보를 보이던 까불이 놈은
주인공 동백이가 마사지를 받는 현장에서 피부관리자를 살해했고
동백이의 존재를 범행 끝물 쯤에 알게되어 동백이 역시 살해하려하지만
갑작스레 터진 스프링쿨러와 누군가의 문 두드리는 소리에 후다닥 창문을 뛰어내려 도망침
그리곤 6년 넘게 자취를 감춤....
아니 감추는듯 싶었지...
아 까불지 말라고~~!!!!!!
죽지 않고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까불이
과연 까불이 이 놈은 누구일까...
<감독이 보여준 까불이 단서>
1. 까불이는 동백이가 운영하는 가게 ‘까멜리아’에서 땅콩을 서비스로 받을 정도로 단골이었음
(동백이는 아무나 땅콩을 주지 않아요....)
2. 6년전 까멜리아 방문당시 신발에 무언가 묻어있었음 / 발사이즈 260임
(떨어진 물건을 주으려다가 손님의 신발 목격)
동백 : 신발이... 꼭 밀가루가 묻은 것 같네요 ㅎㅎ
슥...스슥....
거 한 마디 했다고 까불지 말라고 적고 감;;
3. 경찰이며 옹산 토박이인 용식이와 친함
용식이가 까멜리아 벽에 손님들이 남긴 낙서들을 지우면서 왜 도와주지도 않냐며 궁시렁거림
뒷 놈은 마냥 라이터로 식탁 밑이나 벅벅 긁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까불이가 남긴 낙서가 이렇게 불로 지져있네..?
4. 가게 cctv 위치/사각지대를 꿰둟고 있음
저 큼지막한 낙서를 할 동안 cctv에 얼굴 한 번 안찍힘
5 . 6년전 동백이가 살해현장에서 들은 범인의 잦은 기침소리
등등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용의자만 늘어나고 있음
까불이는 과연 누구일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