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후 편의점주 재고처리 골머리..'땡처리', "미안합니다" 안내문 걸기도
편의점 업계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후 일본 맥주 할인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일부 편의점들이 최근 일본 맥주 땡처리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 본사가 반품에 난색을 표하면서 갈등을 빚자 자체 처분에 나선 것이다.
18일 CUGS25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에 따르면 일부 편의점들은 본사의 지역 영업담당자와 협의해 자체적으로 일본 맥주 할인판매를 재개했다. 이는 아사히와 기린, 삿포로 등 인기를 모았던 일본 맥주들이 지난 7월 들어 일본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가 급감하면서 고스란히 재고로 남았기 때문이다.
https://news.v.daum.net/v/20191018143650633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