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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064 출처
이 글은 6년 전 (2019/10/20) 게시물이에요

주말 부터 계속 된 남편과의 다툼으로 지쳤는데 남편은 네이트판 안보지만 공정한 댓글 써주시면 링크 걸어서 보여주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2년 사회생활 하다가 지금 남편 만나 결혼했어요.

남편하고 연애도 짧게 하고 어린 나이에 결혼할 만큼 서로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남편은 저보다 성격이 단호박같다 해야되나..저는 좀 우유부단 하고 결정 장애가 있는데

남편은 매사 확실하고 단단해 보여서 육아를 할때도 원칙에 맞게 아이에게 대하는걸 보고 저보다 나은 부모라고 느꼈고 많이 의지했어요.



그런데 시가가..시어머니 말씀이라면 어떤 의견도 주장하지 않는 시아버지...아무리 시어머니가 불합리하셔도 어른이니 무조건 수용하라는 시아버지와 남편때문에 결혼 초반에 너무 힘들었어요.

대학 나와서 부잣집 아들과 결혼해서 전업주부로 사는 시누이와 맞벌이하는 저의 살림 스타일, 안목, 육아에 관한 것들...모든걸 비교하면서 저를 폄하하셨고..

동갑인 형님한테도 제 욕을 많이 하셨고 물론 저한테 형님과 형님 부모님 욕을 많이 하셨어요.

남편도 볼꺼라 무슨 욕을 어떻게 하셨는지는 안쓸게요.

근데 제 입장에선 시어머님이 어른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저랑 형님은 잘 지내고 싶었는데 외려 형님과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말씀도 하셨거든요.

어머니께서 저런 식이니 형님도 저를 라이벌로 느껴서 임신중 아이 성별..부모님 용돈 액수 문제등등으로 너무 피곤하게 했고..

저는 정말 남편도 알겠지만 시가에 넘치게 했어요.

임신중에도 가서 어머니 아버님 챙겨드렸고 심지어 크리스마스때도 케잌들고 가서 파티를 시댁에서 같이 해드렸죠.

근데 어머니가 갱년기 변덕이신지 좋을때는 너무 좋은데 갑자기 이유도 없이 신경질과 의심과 욕은 안하는데 기분나쁜 막말 같은걸 하시면서 저도 현타가 왔어요.

솔직히 남편이 같이 볼꺼니 기분나쁠지 모르겠지만 능력도 제가 남편보다 낫고 페이도 제가 더 많이 받고 있어요.

임신중에도 애 낳기 하루전까지 근무했고 출산하고도 1달 만에 복귀했고 회사에서 단축근무하면서도 급여 다 지급해주셔서 임신 출산으로 인해 아무 힘든거 없이 경제 활동했구요.

오히려 아들이 지금 12살인데 4살까지 남편이 육아 하면서 일도 쉬었구요.

어머니는 너무 잘난 여자 만나서 내 아들이 애를 본다느니 여자가 너무 잘나가면 남자가 앞길이 막힌다느니 비난하셨지만 저는 서운은 했지만 어머니한테 남은 정이 없어서 더는 서운하지도 않았죠.

애 낳고 척추 협착증이 와서 입원했더니 형님한테 그랬다네요.

애낳고 지가 오버해서 일찍 복귀해서 아픈거라고...

그때 이미 남편 실직중이라 가장이라서 힘들어서 빨리 복귀한거고 애도 원하는 만큼 충분히 예뻐해주지도 안아주지도 못한 일하는 엄마 맘을 알리가 없죠.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시가에 갔던 날엔 형님의 견제와 히스테리와 어머니 변덕과 짜증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남편에게 지쳤다고 말했고 남편은 너는 할만큼 했다고 말해줬고 이제 시가와 완전히 끊으라고 말해줬어요.

저도 정상적으로 왕래하면서 명절에 같이 전굽고 그러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죽겠더라구요 그렇게 끊고 지낸지가 8년이 넘어가네요.

4년 전에 시아버님이 지병으로 세상을 뜨시고 어머니 혼자 시골 집에서 살고 계시다가 1년전에 아주버님 댁으로 옮기셨어요.

저는 아예 정말 일절 끊고 살았고 남편은 제사 부모님 생신등 행사에 아들만 데리고 참석했어요.

근데 2달전에 아주버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시고..형님은 장례 치르기가 무섭게 저희보고 어머니 모셔가라네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보험금 나온거랑 시골집이랑 전답 아버님 가게 판돈 지금 형님네 아파트 사는데 거의 다 들어간걸로 알고 있고. 저희 결혼할때 부모님 도움 받은거 하나도 없구요.

사이라도 좋았으면 모시고 살수 있지만 저 젊어서 친정도 없다고 그렇게 무시하고 핍박해놓고 이제와서 모시라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형님이란 여자도 제가 시어머니랑 말한번 못붙히게 그렇게 어머니어머니 하면서 아양을 떨고 유산 다 받아가놓고선 이제와서 빈몸이신 어머니를 모시라고 하는게 저는 정말 너무 얄미워요.

애 아빠는 형수가 얄밉긴 하지만 형님도 없는데 어쩌겠냐며 어머니는 지금 방한칸도 없는 분인데 나몰라라 못하겠다고 하구요.

술도 못하는 사람이 주말부터 술에 쩔어서 제 손잡고 미안하다고 엄마가 불쌍해서 모른척 못한다고 하는데 저는 어쩜 좋을까요?

자기는 이혼을 하더라도 꼭 어머니랑 살아야겠답니다.

어머니 음성만 들어도 저는 홧병이 도질것 같은데 같이 사는게 가능할까요?

어머니는 교통 사고로 허리를 크게 다치셔서 몸이 안좋으신 상태라 혼자 생활하시기엔 무리에요.

제가 나쁜 건가요?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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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승연
지금쯤은 잘 갈라셨을까요...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대표 사진
Ashley
와 숨 막힌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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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051106  슈주찐덕후
참 결혼은 어려운것 같아요.. 둘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할 일이 너무 많아요 합리적이지 못한 제도 같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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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기콧대  빅스비투비방탄세븐틴
당사자라면 어려울 수 있지만 갈라서고 양육비 받아 아이 키우는 게 더...나아보여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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