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15명의 십자인대 부상자를 배출(?)한 로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안토니오 뤼디거
로마 시절 십자인대가 파열된 바 있다. 슈투트가르트 시절엔 반월판 부상을 당한적도 있고.. 여러모로 부상 경력이 많은 선수.
마리오 루이
엠폴리에서 리그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1617시즌 로마로 이적했지만 프리시즌에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었다.
복귀 후에 여러차례 기회를 받았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나폴리로 이적하였다.
에메르송 팔미에리
1718시즌 후반기 포텐을 터트리기 시작했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아웃된다.
복귀하고 얼마안가서 첼시로 이적했는데.. 에메르송이 못해서가 아니라 로마가 돈이 필요했기 때문..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1617시즌 전반기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장기간 아웃되었는데 부상 복귀 직후 또다시 십자인대가 파열되었다.
그렇게 1년 정도를 부상 2연벙으로 날린 뒤 1718 전반기에 복귀하였다. 부상 이후로는 폼이 많이 떨어져서 팬들 사이에서도 가끔 논란이 있다.
릭 칼스도프
페예노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뒤 1718시즌 로마로 이적하였으나 시즌 초반부터 왼쪽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다.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이번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다. 칼스도프 역시 1년 정도를 날리고 복귀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네덜란드로 복귀하였다.
루카 펠레그리니
이 선수 역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수개월 아웃된 바 있다.
지난 여름 스피나쫄라와 트레이드되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데비드 부아
얼마 전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로마 유스다. 사실은 작년에도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었다는 것.. 작년은 오른쪽 무릎이고 이번엔 왼쪽 무릎이다.
로마는 부아의 장기부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선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었다.
다비데 자파코스타
어제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다. 반시즌 임대라서 사실상 경기 못뛰고 돌아가게 생겼다. 1경기 교체 출전한 게 끝.
스트루트만의 경우에는 워낙 유명하니 설명 생략..
그밖에도
칼라피오리, 투미넬로, 카프라도시, 비안다, 폰세, 누라(대부분 유스) 등의 선수들이 로마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특이점은 여기서 대부분이 풀백 자원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