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삼성 화이트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SKT T1 K. 오래전 CJ 프로스트와 나진 화이트 실드간의 경기인 롤클라시코만큼이나 롤챔스 팬들이라면 흥미진진하게 여기는 라이벌 매치이다. 이 두 팀은 2013 스프링 시즌부터 5시즌 연속 마주쳤는데, 세트스코어 12:9, 승패는 4:2로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앞서있다. 공식, 비공식전을 모두 포함하면 세트 스코어 20:10, 상대 전적 8승 2패라는 라이벌이라고 부르기엔 무색한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중이다. 사실상 전세계의 팀들 중, SKT T1 K가 뛰어넘지 못한 유일한 팀.
롤챔스 상대 전적 : 삼성 화이트 우세(12:9)
2013 스프링: 12강에서 삼성 화이트(당시 MVP 오존) 2:0, 4강에서 삼성 화이트 3:1 승리(5:1)
2013 서머: 4강에서 SKT T1 K 승리(3:1)
2013-2014 윈터: 결승에서 SKT T1 K 승리(3:0)
2014 스프링: 8강에서 삼성 화이트 승리(3:1)
2014 서머 : 8강에서 삼성 화이트 승리(3:1)
롤 마스터즈 상대 전적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결승에서 삼성 화이트 승리(1:0)
기타 대회에서의 상대 전적 : 삼성 화이트 우세(7:1)
2014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2위 결정전: 삼성 화이트 승리(3:0)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삼성 화이트 승리(2:1)
인텔 AMD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삼성 화이트 승리(2:0)
구락스
ROX Tigers로 팀 이름이 바뀐 이후 1월 27일자 SKT전을 2:1로 승리하며 천적관계가 종료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으나 지난 스프링에도 1라운드는 2:1로 승리했었다. 물론 그 때보다 이번 경기 내용이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아마도 SKT를 넘어서서 현재 락스의 목표인 포스트시즌 우승을 달성해야 천적을 극복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2:0 압승을 거두어 천적을 극복했다고 보인 것 같았으나 결승에서 또 1:3으로 패배, 준우승을 하며 2016년에도 천적 관계는 유지되었다. 그렇지만 2015 시즌에 비해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섬머 시즌에서 1,2라운드 모두 SKT에게 패배했다. 이로서 보약 인증. 그러나 2016들어 전반적으로 SKT를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사신으로 군림하고 있다. 삼성전 1라운드 패배를 제외하곤 모두 승리했다.
이어서 롤드컵에서도 4강에서 SKT를 만났고 2:3으로 패배했다. ROX Tigers 선수들도 굉장한 경기력으로 분전했으나 다전제의 SKT가 너무 강했다. 이로써 ROX Tigers는 SKT와 치른 4번의 5전 3선승제에서 단 1번도 이기지 못했다.
vs SKT T1 다전제(토너먼트) 전적
2015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0:3 패배
2015 롤드컵 결승전 1:3 패배
2016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1:3 패배
2016 롤드컵 4강전 2:3 패배
2016 케스파컵 4강전 2:0 승리
결국 2016년 케스파컵에서 비록 3전 2선승제였으나 거기에서나마 SKT를 이기면서 토너먼트 전패 기록은 갱신하게 되었다.
결과를 놓고 보면 전적상으로는 크게 짓눌렸지만 2016년 이후 SKT와의 대전은 롤계의 엘 클라시코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맞붙을 때마다 경기 내용면에서 엎치락뒤치락 비비면서 서로간에 슈퍼플레이를 교환하였고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승부를 연출하였다. 이긴 적도 있었으나 한 끗이 모자라 아쉽게 지는 경우가 더 많았을 뿐. SKT 입장에선 항상 최고의 폼을 끌어내어야 간신히 진땀승을 거둘 수 있게 만들었던 타이거즈를 최고의 적수로 평하기에 손색이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