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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바뀌는것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
댓글도 전부 신규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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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수다 떨다가 나온 신규 이야기들
1. 일 너무 많다고 수쌤에게 상담한 신규
일도 느린데 막내잡(물카, 소모품 채우기, 투약카드 정리 등 잡일)까지 시키고 느리다고 뭐라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업무분장 다시 해달라고 상담함.
2. 회식 거부한 신규
나오오데 듀티인데 나이트 끝나고 두번째 오프 때 회식 참여하라고 하니까 힘들다고 거부
3. 프셉에게 선물 주는 것 거부한 신규
독립한 신규가 프리셉터가 가르쳐준게 없고 못한다고 태움 조장만 한다고 뭘 고마워해야할지 모르겠으며 그냥 일하다가 너무 힘들면 사직하겠다고 말함 친구 말로는 간호복 상의 주머니에 소형 녹음기 있는거 봐서 쌤들한테 인계하고 다들 걔 안 건들인다고...
4. 올드에게 차팅 똑바로 하라고 말한 신규
5년차 올드가 차팅 실수 했는데 5년차에겐 말하기 뭐하니까 액팅인 신규한테 너가 잘 확인했어야 했다고 혼내니까 도끼눈을 뜨고 액팅하느라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가고 몸이 부서지도록 뛰어다녔는데 앉아서 차팅만 하는 사람이 한 실수를 왜 나한테 뒤집어 씌우냐고 차팅 똑바로 하라해요라고 소리지른 뒤 수쌤에게 달려가 사직하겠다고 했다고 함 거기서 안끝나고 부당한 대우 받았다며 간호부에 가서도 소리질렀다 함 ㅎㄷㄷ...
5. 사직하고 나면 반죽이겠다고 말한 신규
들어온 신규가 조무사 하다 와서 나이가 좀 있는데 좀 기도 세고 일진 스타일에 마이웨이 느낌이라 아무도 안 건들이고 있었는데 중간연차끼리 모여서 기를 죽여놓겠다고 불러놓고 트집잡아 혼냈다고 함 그 중 한명이 괴롭힘 방지법 얘기하며 넌 다행인줄 알아 이런식으로 얘기하자 말 없이 듣고만 있던 신규가 선생님이 다행이죠 내가 아직 사직 안해서...저 사직하고 밖에서 만나면 반죽었어요 이랬다 함 분위기 갑분싸 되고 그 신규 다른 병동으로 보냈는데 거기서도 아무도 안건드는 대신 열외 당한다고 함
6. 고소해서 올드 2명 짤리게 한 신규
신규가 태움 당하다가 사직했는데 걔가 작정하고 녹음에 동영상 촬영까지 해서 고소해서 수쌤 VIP병동 보내버리고 올드 2명은 짤리게 만든 사건..내 기준 젤 무서움 두달동안 꾸준히 준비했다고 함
그 외에도 옛날엔 기념일도 다챙기고 그랬는데(화이트 데이에 간식 돌리는 등)요즘 신규들은 그런거 하나도 없다고 함 로컬은 신규가 갑인 현상까지 벌어져서 여차하면 그만둔다는 생각으로 할 얘기 다하고 부당한 대우 못참는 분위기...당당하게 오프 내거나 듀티 바꿔달라 하는 건 애교라 함
님들도 이런 신규 경험해본적 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건지 나쁜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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