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씨는 당시 서울대 실험실에서 진행했다는 연구의 결과물로 2장의 학술 포스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먼저 김씨가 공동저자 6명중 4번째로 이름을 올린 포스터



서울대교수 2명과 서울대 박사급 연구원 3명등이 그와 나란히 기재돼 있습니다.

이 연구 프로젝트는 삼성이 지원한 자금으로 진행됐습니다.


삼성은 국내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프로젝트 참여자격을 규정하고 있지만 김씨는 당시 미국고교 2학년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포스터에 기재된 김씨의 소속 역시 다른 공저자들과 함께 서울대 대학원인 것처럼 적혀있습니다.

표절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이 포스터의 2번째 저자인 윤모박사가 이미 수개월 전 쓴 논문과 비교해 봤습니다.
연구의 핵심 항목 부분에서 똑같은 문장들이 절반 이상이였고

인체 실험 승인 번호마저 일치했습니다.




김씨가 제1 저자로 등재된 다른 포스터도 여전히 의혹에 휩싸여 있습니다.
전문의 수준의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어야 가능할거라는 연구실험 성과가 포스터의 주요내용.
김씨가 자신의 몸에 직접 센서를 붙이고 실험해 저자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지만
이역시 지도교수인 윤형진 교수가 이전에 제출한 연구계획서 내용과 대동소이해 사실상 무임승차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더욱이 이 실험은 인체실험에 필요한 윤리심사도 거치지 않아 서울대측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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