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말하는 중국 입국금지

1. 감염학회가 입국금지를 요청 했었는데 입국금지를 왜 해달라고 했는지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하루 1만명 이상을 검사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진단을 하루 200~300명 밖에 하지 못하는 시절이었다.

2. 중국에서 출입국 관리에 들어가기 전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사람은 하루 3만명이었고, 그 중에서도 반은 우리나라 사람이었다.

당시 하루 검사량이 200~300건 수준이라 유증상자를 다 검사해 줄 수 없어 병원에서는 속이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검사대상의 숫자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입국금지라서 얘기 한 것.

3. 지난 주부터는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사람이 3만명에서 3천명, 1/10로 줄어든 상태

(중국인 3천명, 한국인 1천명, 하루 검사량은 1만건)

지금 상황에서는 오는 사람들을 다 진단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상황이다

4. 그러므로 현 상황에서 입국금지가지고 싸우기 보다는

환자 구하겠다고 목숨걸고 대구로 자원해서 내려가준 의료진들을 지원해줄 방법이나 논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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