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주축이 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공공보건의료분야를 타깃으로 정했다.
시민당 비례후보 1번인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태스크포스)에서 활동하고,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는 등 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의사로 알려져 있다.
신 교수는 최근 각종 매체에 출연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등 대중 인지도도 있는 편이라 현 정권이 코로나19로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신 교수의 영입 과정도 쉽지 않았다. 시민당은 전날(23일) 오전에도 공공보건 의료 분야의 비례후보를 찾기 못해 추가 공모를 진행한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시민당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현 정국의 가장 큰 중요사안인 만큼 그런 관점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241239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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