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부끄러운데,,,, 내가 엄마가없어..나 어릴때 바람나서 집 나가서 아빠가 날 키웠어난 커오면서 엄마라는 빈자리가 너무 컸어.. 남친이랑 3년정도만났는데남친이 엄마가 날 너무 궁금해한다고 식사한번했음좋겠다했대그래서 온갖걱정은 다하면서 어제 밥을같이먹었어 식당에서 처음 딱 봤는데 걱정과는달리 엄청 나 좋아해주시는거야엄청어색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편했어..! 주문하고 이런저런얘기했단말야? 그러다 음식이나왔고 남친어머님이 내 앞접시가져가면서내가떠줄게~ 하고 떠서 내앞에놔주면서 맛있게먹어 우리 xx이(내이름)~~ 라고하시는거야.. 남친이 머쓱해하며 아 엄마 뭐야그게 초면에 어색하게 ㅋㅋㅋㅋㅋㅋ 했는데갑자기 눈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또르르 떨어지는거야? 눈물이 왜? 헐....? 했지 ㅠㅠ 근데멈추지가않는거야,,,,,,, 남친이랑 어머님 둘다 놀라서 응? 이런표정짓는데 갑자기 어머님이 옅은미소를지으셨어그거보니 갑자기 서러움이복받쳐서 막 엉엉엉울었단말이야...내가 엄마가 있었다면 엄마도 나한테 저런말을 해줬겠지? 하는마음에그랬던거같아 ㅠㅠㅠㅠ내가울면서 죄송해요 죄송해요 했는데 갑자기 내자리로오시더니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옆에서 안아주시는데 진짜 처음보는분품에 안겨서 얼마나울었는지 모르겠어 ㅜㅜㅜ남친은 눈만 끔뻑끔뻑하면서 나랑 어머님만 번갈아쳐다보고 암튼 내가 너무울어서 밥이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모르게 자리가끝났는데,,,,남친은 너무걱정말라고 , 우리엄마가 너 되게좋아한다고 그랬는데 걱정돼...초면에 밥상에서 너무울어서...하,,왜그랬을까 ㅠㅠ 추가++ 헐,,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글을 읽어줄줄몰랐어ㅠㅠ혼자그냥 너무 부끄러워서 일기쓰듯 끄적거린것뿐인뎅... 댓글하나하나잘읽었고 너무고마워!! 복받을거야 다들!!에휴앞으로 이러지말아야지 ㅠㅠ 나도모르게 눈물이 왈칵쏟아졌어서...혼자있을때말고 이런적없었는데 갑자기 그래서 너무 부끄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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