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20’이 카메라 렌즈 습기 현상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이용자들은 노트 시리즈를 오랜 기간 사용해왔지만 이런 경우가 없었다며 제품 결함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쪽에서는 특수한 상황에 가끔 생기는 문제로 AS나 교환 대상이 아니라고 대응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스마트폰 커뮤니티 등 관련 커뮤니티에는 지난 12일부터 카메라에 습기가 차서 사진이 뿌옇게 나온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의 ‘갤빠도리’는 지난 12일 ‘노트20 울트라 카메라에 습기가 찹니다’라는 글에 노트20 습기 문제기를 제기했다.
문제를 제가한 회원은 노트20 울트라를 받고 데이터를 옮기고 있는데 카메라부분 안쪽에 습기가 찬 것을 발견했다.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 문제를 이야기 하니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결로 현상이며 불량이 아니고 가끔 발생하는 현상으로 교환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150만원이 넘는 가격에 1억 화소가 넘는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로 뿌연 사진을 찍어야 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불만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습기가 없어지더라도 렌즈를 닦을 수 없는 내부에 얼룩이 생길 가능성이 커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http://kpenews.com/View.aspx?No=105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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