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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84 출처
이 글은 5년 전 (2020/8/24) 게시물이에요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는 명제는 글을 게시하고 보니 모순이네요.
틀린 말입니다.

다섯개의 눈 (파이브 아이즈 - 에셜론 운용 국가)(feat.영원한 우방은 없다) | 인스티즈

원래는 1948년의 UK-USA 협정을 통해 미국과 영국이 '비밀 정보 공유 협정'을 맺은 것에서 출발했다. 주로 전후 독일과 소련 및동구권 국가들에 대한 인공위성 감시가 목적이었다고 한다. 여기에 1948년에 캐나다, 1956년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Five Eyes가 시작되었다.



이 Five Eyes란 각국의 정보 기구를 지칭하는 말인데, 다음과 같다

- 미국의 NSA(국가안보국)

- 영국의 GCHQ(통신본부)

- 캐나다의 CSE(통신안보부)

- 호주의 DSD(방위통신대)

- 뉴질랜드의 GCSB(통신안보국)






영화에서 간혹 등장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정보 감청 시스템인 에셜론(Echelon)을 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을 통해 전 세계의 온갖 종류의 통신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Five Eyes끼리 공유한다.


언어: 영어

민족: 앵글로색슨이 주류를 이룬다.

종교: 기독교, 특히 개신교 전통의 국가들이다.

지리: 모두 섬나라이거나
국경을 접한 나라가 미국밖에 없는 국가이다. 이는 파이브아이즈 국가들은 그 어떤 격변의 시대에도 적성국에 점령될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역사: 영국에서 유래된 역사를 공유한다.

법계: 모두 영미법계를 따른다. 영미법계는 기본적으로 판사를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고, 엄벌주의, 병과주의, 배심제, 법조일원화 등의 원칙을 공유한다.





다섯개의 눈 (파이브 아이즈 - 에셜론 운용 국가)(feat.영원한 우방은 없다) | 인스티즈

그런데 미국이 해당 파이브 아이즈 이외의 우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드러난 사건이 있다

다섯개의 눈 (파이브 아이즈 - 에셜론 운용 국가)(feat.영원한 우방은 없다) | 인스티즈

바로 22년 전, 1996년 미국 국가기밀을 누설했다는 혐의로 FBI로부터 체포된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 1940년생)이다.

로버트 김은 미국 시민권자로, 나사(NASA)와 미 해군 정보국(ONI)에서 근무했다. 그러다가 1996년 북한 무장공비가 잠수정을 타고 강릉에 침투한 사건이 벌어졌다. 한국군은 49일간 소탕 작전을 벌이면서 육군 28개 부대, 해군 함대 및 공군 전투 비행단과 수십만의 예비군을 동원하였으며, 작전 과정에서 현역 12명, 예비군 1명 등 많은 인명 손실을 입었다. 또한 2천억 원에 달하는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도 한바탕 소란이 있었는데, 바로 당시 미 해군 정보국에서 컴퓨터분석관으로 근무하던 로버트 김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미 해군의 군사 기밀을 한국 측에 넘겨주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로버트 김은 연방법원에서 '간첩음모죄'로 징역 9년에 3년의 보호 감찰을 선고받아 펜실베이니아의 한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로버트 김은 주미 한국 대사관의 무관인 백동일 대령에게 한반도 주변 시간별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넘겼다. 이것을 통해 당시 북한에서 내려온 2척의 잠수함 중 좌표상으로 1척만 움직이고 있어, 나머지 1척은 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이다. 이 자료에는 북한 주민과 인민군의 동요 여부, 국제 사회가 보내준 식량이 인민군에게 유입되었는지 여부, 휴전선 부근의 인민군 배치, 북한의 무기 수입/수출, 주민의 탈북 실태 등이었다. 이 자료는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는 이미 알고 있던 자료였으나, 한국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상태였다.

로버트 김은 항변했다. 이런 자료는 우방국에게도 공유하는 자료였기 때문에 자신이 국가 기밀을 누설한 스파이 혐의를 쓴 것은 억울하다는 것이다. 한국도 미국과 동맹국이기 때문에 이러한 자료를 넘기는 것에 대해 큰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깨달은 사실 또한 있었다. 바로 미국이라는 나라는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그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완벽한 동맹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나무위키 펌)

다섯개의 눈 (파이브 아이즈 - 에셜론 운용 국가)(feat.영원한 우방은 없다) | 인스티즈



재밌는 점은 5개국이 서로 깨질수없는 혈맹이라는점을 알기에
정확히는 4개국이 오히려 이것을 이용한다는 점

이 나라들과의 관계는 대체로 미국이 주도하지만 간혹 가다 이들 국가들이 오히려 미국과의 관계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이 있다. 영국은 미국이 유럽연합을 포기할 수는 있어도 자신들을 포기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유럽연합 탈퇴를 벌인 한편 1990년대에는 친중 노선까지 걷기도 했는데[12] 이건 미국의 입장을 이용해 자발적인 외교를 한 사례이다. 호주도 미국이 자신들을 버릴 가능성이 없다는 걸 이용해 중국과의 교역을 적극 추진하였다. 물론 네 나라 모두 미국과 중국, 혹은 미국과 러시아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에서는 주저없이 미국의 편을 드는 것도 공통점이다. 또한 영국과 호주는 2017년을 기점으로 다시 반중 스탠스로 돌아왔다. 아래에 언급할 예루살렘으로 미국 대사관을 이전하고 예루살렘을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예루살렘 선언에 대해서도 이 5개국의 반응이 조금씩 엇갈렸다. 한 예로 예루살렘 선언 이후 유엔 총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이 예루살렘 선언을 거부하는 결의안이 통과되었는데, 미국은 당연히 결의안에 반대했지만 영국과 뉴질랜드는 찬성, 캐나다와 호주는 기권했다.

더 나아가 미국 일각에서는 5개의 눈을 앵글로 연방, 앵글로 연합, 앵글로 합중국 등 유럽연합처럼 한차원 더 높은 정치체로 격상시키자는 목소리도 나오는 중. 다만 이 경우에는 미국이 현재 압도적인 초강대국이기는 하지만 영국 역시 쇠퇴하고 있다고는 하나 현 상임이사국으로써 과거 초강대국이었기 때문에 주도권을 둘러싸고 영미 간 대립이 촉발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 문제.[1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 미국이 기존의 무역협정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하게 되면서, 트럼프와 성향이 정반대인 쥐스탱 트뤼도가 총리로 있는 캐나다와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의 재선 여부나 트뤼도의 장기집권 여부에 따라 달라질 일이겠지만 결론적으로는 5개의 눈의 핵심인 정보공유와 군사적인 관계에서의 동맹으로서의 위상이 바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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