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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8/28) 게시물이에요





전공의들이 첫 집단휴진에 들어간 지난 7일.



담낭암이 발견된 정래필씨는

강원대학교병원 일반병동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당일인 7일 새벽,

전공의 집단휴진으로 수술이 10일로

미뤄졌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습니다.



◀INT▶

정신현/ 환자 아들

"그날 이제 간호사한테 그 이야기(수술 연기)를 듣고.. 의사 누구한테도 '연기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지, '연기됩니다'라고는.. 완전 다르잖아요."



그리고 오전 10시쯤, 정 씨는 갑자기

복부통증과 가래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가족들은 급히 의사를 찾았지만,

병실에는 간호사 밖에 없었습니다.



집단휴진으로 일반병동에는

의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병동을 책임져야 할 교수도 오전 10시부터 6시간 가량 환자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INT▶

한미자/ 환자 아내

"(간호사가) 회진을 하니까 늦어진다면서 나가버렸어요. 내 속으로는 회진이니까 곧 오겠지. 그리고 기다렸는데 오후 4시 반에 온 거에요."



오후에도 계속된 고통 호소에도

담당 교수는 간호사와 통화만 하며 조치를 취했고 6시간이 지난 오후 4시 반쯤 환자를 보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새벽 정 씨는 호흡곤란으로

심정지가 왔고, 이후 말도 하지 못하는

식물인간 상태가 됐습니다.



가족들은 제때 수술이 이뤄졌고, 환자가 찾을 때 의사가 진료를 제대로 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겠냐며 호소합니다.



◀INT▶

한미자/ 환자 아내

"의사 방치로 이렇게 된 것 아니냐, 너무 억울한 거예요. 빨리 수술을 만약에 그날 의사 파업 없었을 때.. 그게 없었으면 수술했을 거 아니에요."



또 환자가 찾는데도 의사가 오지 않은 것은

진료 거부라며, 의사와 병원을 조사해달라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CG)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의사 파업으로 비긴급수술을 연기했고, 환자에게 심정지가 오기 전까지 모든 지표에 문제가 없었다며 불가항력으로 인한 결과에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집단휴진과 진료 거부로 인한

'명백한 의료 사고'라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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