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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9/17) 게시물이에요

1947년 7월, 인도네시아의 한 바다.

이곳을 지나던 한 척의 배에 긴급 구조를 요청하는 무전이 수신된다.

그런데 모든 선원이 죽어가고 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 채 무전은 끊어진다.

기괴한 모습으로 선원들이 의문사한 유령선 오랑메단호 미스테리 | 인스티즈


무전을 받은 배는 미국의 선박회사 그레이스 라인 소속의 화물선인 실버스타호였으며 주로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항해하며 열대 과일과 식품을 운반했는데 1947년 7월, 인도네시아 부근의 바다를 지나던 중 오랑메단호라는 배로부터 구조를 요청하는 무전을 받게된다.

인도네시아어로 사람들을 뜻하는 ourang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가장 큰 도시인 medan에서 이름을 붙여 메단의 사람들이라는 뜻의 오랑메단호는 당시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고있어 공식적으로 네덜란드 소속의 배였는데 모든 선원이 죽어가고 있다는 무전에 실버스타호는 즉시 오랑메단호를 찾아나섰고 몇 시간 후, 말라카 해협에서 오랑메단호를 발견한다.

기괴한 모습으로 선원들이 의문사한 유령선 오랑메단호 미스테리 | 인스티즈


아무것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는 오랑메단호는 어떤 파손이나 손상의 흔적도 없었다.

하지만 오랑메단호는 실버스타호의 무전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실버스타호의 선장은 선원들과 함께 오랑메단호의 승선하게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배의 선원들은 모두 죽어있었다.

뿐만 아니라 구조 요청을 보내며 자신도 곧 죽을거라고 말했던 선원 역시 통신실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더욱 놀라운것은 시체들의 상태였다.

공통적으로 어떠한 외상도 없었고 무언가에 놀란 표정을 하고 있었으며 손은 어딘가를 향해 뻗고 있었던것이다.

갑자기 오랑메단호의 선원들이 사망한 의문의 죽음.

하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었는데 그 때 오랑메단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실버스타호의 선장과 선원들은 대피했고 잠시 후, 오랑메단호는 폭발하고 결국 수수께끼만 남긴 채 배는 시체들과 함께 바다밑으로 가라앉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만다.

기괴한 모습으로 선원들이 의문사한 유령선 오랑메단호 미스테리 | 인스티즈




이 사건은 5년 후인 1952년에 미 연안 경비대가 출판한 미 상선위원회 회의록을 통해 처음으로 알려지게되는데 배는 어떤 파손이나 손상도 없었지만 배의 선원들은 모두 사망했다는 점.

사망한 선원들의 표정과 자세가 특이했다는 점.

원인 불명의 갑작스러운 폭발로 배가 침몰했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일으켰고 다양한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미국의 작가 "빈센트 가디스"는 저서 보이지 않는 지평선을 통해 시체에 특별한 외상이 없다는 점을 증거로 배안에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의 중독되어 사망했을것이라는 주장하였으며 또한 해저의 메탄가스가 올라와 사망했을것이라고 주장하기도했다.

기괴한 모습으로 선원들이 의문사한 유령선 오랑메단호 미스테리 | 인스티즈

기괴한 모습으로 선원들이 의문사한 유령선 오랑메단호 미스테리 | 인스티즈




하지만 실체가 남아있지 않는 상황에서 모든것은 추측에 불과했고 이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갔는데 역시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진 영국 출신의 작가인 "로이 베인튼"은 그는 직접 네덜란드와 미국을 다녀오며 관련 자료를 모두 찾아 오랑메단호의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몇 년 후, 충격적인 사실을 발표하는데 놀랍게도 오랑메단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모든 선박회사와 네덜란드 해양부, 해군 등의 연락을 하였지만 오랑메단호의 대한 어떠한 답을 듣지못했고 오랑메단호를 발견한 실버스타호가 소속된 회사 그레이스 라인에서도 이 사건과 관련된 기록을 찾을 수 없었으며 뿐만 아니라 당시 네덜란드와 미국의 신문 기사들을 찾아보았으나 오랑메단호의 대한 어떠한 기사도 발견할 수 없었다는것이다.

이에 오랑메단호와 관련된 모든것이 지어낸 이야기라는것이다.

이렇게 오랑메단호 사건은 거짓으로 결론난다.

기괴한 모습으로 선원들이 의문사한 유령선 오랑메단호 미스테리 | 인스티즈


그런데 독일 출신의 작가인 "오토 미엘케"가 저서 남쪽 바다의 유령선을 통해 오랑메단호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는 주장을한다.

그는 1948년 2월, 당시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에서 발간된 신문에 기사를 어렵게 찾아 증거로 주장했는데 놀랍게도 오랑메단호에서 근무하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는 1명의 독일인 선원의 인터뷰 기사가 있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갑자기 쓰러진 동료가 고통받자 사망하는것을보고 수상한 기운을 느껴 배를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다는것이다.

당시 인터뷰를 보면 오랑메단호는 황산을 운반했다고하는데 황산은 물에 닿으면 독성 가스가 발생하여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유해 화학물질로 황산을 취급할 경우 매우 조심해야하지만 오랑메단호의 선원들은 잘 지키지 않았고 결국 독성 가스에 노출되어 고통속에서 이상한 자세로 사망했다는것이다.

기괴한 모습으로 선원들이 의문사한 유령선 오랑메단호 미스테리 | 인스티즈


뿐만 아니라 고농도의 황산이 다량의 물과 갑자기 혼합되면 폭발까지 발생할 수 있어 배가 폭발한 이유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2차 세게 대전 당시 네덜란드는 독일의 침공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오토 미엘케의 주장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독일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밀로 유독가스를 개발했고 그 원료인 황산을 다량 보유하고 있었다고한다.

그러나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2년 후인 1947년, 황산을 폐기하기 위해 오랑메단호에 황산을 싣고 가다가 사고가 일어났다는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은 모두 극비로 진행되고 있는데 오랑메단호는 어디에도 등록될 수 없었으며 당시의 사망과 폭발 사고 역시 숨긴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정부는 어이없는 주장이라며 어떤
대답도 하지않고 있다.



기괴한 모습으로 선원들이 의문사한 유령선 오랑메단호 미스테리 | 인스티즈


이상한 모습으로 사망한 선원들과 갑자기 폭발한 오랑메단호의 미스터리.

오랑메단호는 정말로 존재했던것일까?

정말 그렇다면 선원들의 죽음은 정말 황산 때문인것일까?

오랑메단호에 대한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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