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살한 용의자의 살해 도구 확보
경찰, 부검결과 나오면 '공소권 없음' 송치 예정
전남 순천의 한 주택에서 일어난 부녀 사망에 이어 유력한 용의자까지 숨진 채 발견된 일련의 사건은 치정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1일 “전남 강진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극단적 선택을 한 C씨가 사건 열흘 전 순천의 A(82)씨 집을 찾아 ‘막내 사위’라고 주변에 소개하며 A씨와 함께 생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7시쯤 전남 순천의 A씨 집에서 A씨와 딸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아버지 A씨는 별다른 외상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B씨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53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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