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미공개 영상사진 단독입수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참사로 22명의 선원(한국인 8명필리핀인 14명)이 실종된 가운데 블랙박스(VDR항해기록저장장치) 본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처음 공개됐다. 지난해 2월 심해수색 당시 찍힌 미공개 영상과 침몰 전 사진을 비교분석해 포착한 것으로 2대의 블랙박스 중 회수하지 못한 1대로 보인다. 스텔라데이지호의 진실을 규명할 열쇠가 수심 3461m 바닷속 바로 그곳에 있는 것이다.
24일 국민일보가 단독입수한 스텔라데이지호 1차 심해수색 미공개 영상은 16분 47초 분량으로, VDR 본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비교적 선명하게 카메라에 잡혔다. 영상을 보면 문 바로 옆 벽면에 직사각형 모양의 상자가 입체적으로 돌출돼있다. VDR 본체가 담겨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다. 벽면의 옆과 뒤쪽으로 항해장비와 조작패널도 식별된다.
https://news.v.daum.net/v/2020092500055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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