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연휴기간 코로나 재확산 시기 광화문 광장 집회 봉쇄와 대조
올해 광복절, 추석, 한글날 연휴 기간 주요 놀이공원에 26만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3대 연휴 기간’은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던 무렵이었다. 야당은 “정부가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광화문광장은 봉쇄하면서 수십만 명이 드나드는 놀이공원을 개방하는 것은 이중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실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놀이공원 출입 인원’ 자료에 따르면 광복절(8월 15~17일), 추석(9월 30일~10월 4일), 한글날 연휴(10월 9~11일)까지 도합 26만1753명의 가족단위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연휴 기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만 13만6011명이 몰렸다.
같은 기간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도 5만3100여 명, 경기 용인시 한국 민속촌 가족공원에도 4만6400여 명의 인파가 찾았다. 국내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인 경기도 용인시 캐리비안베이에는 광복절 연휴에만 5422명이 다녀갔다. 이 직후 캐리비안베이를 찾은 중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569881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