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해파리.
box jellyfish.
우리나라 바다에 나타나는 해파리 중
손꼽히는 맹독성으로
어린 물고기 같은 경우 닿기만해도 3초안에 즉사
인간이 닿았을 경우 독이 세포에 구멍을 뚫어
안에 칼슘이 새어나오고
심혈관계를 붕괴시켜 5분안에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대개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기절하기 때문에
모래사장으로 나오기도 전에 이미 익사해서 죽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합니다
이 해파리가 품은 독이 너무 복잡하고 이 독이 신체에 주는 치명상도 종류가 100여가지가 넘어서
해독제 연구 자체도 어렵다고 합니다
해파리는 원래 눈이 없는데 저 상자해파리는 유일하게 눈이 6개나 있어서 먹잇감을 쫓아 사냥하는게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남해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촉수가 아니라 갓을 만져도 위험하다고 나옵니다
독을 쏘는 촉수가 최대 3m까지도 뻗는다고 하니 바다에서 놀다가 이 녀석 보시면 절대 가까이 가지도 마시고 피하는게 좋겠네요
올해에는 경북, 강원에서도 자꾸 발견돼서 기사가 많이 났네요
부유물이 있는 곳, 거품이 많이 생기는 곳, 물의 흐름이 느린 곳에 특히 해파리들이 많다고 합니다
상자해파리가 아니라 일반적인 독성 해파리에 쏘였을때 대부분 해파리 촉수는 열에 약하므로 촉수를 핀셋으로 제거후에 뜨거운 물에 20분 이상 쏘인 부위를 담그면 도움이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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