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내부자료에는 이 리스차량의 주 운행자가 'VIP', 즉 홍진석 상무로 명시돼 있습니다. 차량 리스비로만 매달 1천100만 원 넘는 회사 돈이 지출됐고 회사 소속 운전기사가 배정됐습니다. 그런데 리스 차량들은 홍 상무 자녀의 통학 등 개인적인 용무에 쓰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남양유업 전 직원 : 직원들이 매번 회사 주차장을 다녀도 이런 차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운전기사들이 매일 아침 집안에 행사가 있거나 아니면 애들 통학용으로 매일 차출이 돼서 운전을 하고 나갔었습니다.] 또 광고대행사가 남양유업에 쇼핑백, 생일파티 용품으로 각각 100만 원 넘는 돈을 청구했는데 회장 부인 선물용, 홍 상무의 자녀 생일이라고 행사 내용이 기재됐습니다. [남양유업 전 직원 : 직원들은 한 10만 원 정도 잘못 쓴 것 가지고 시말서를 받으면서 사적으로 쓴 비용 무조건 결제받아오라고 하는데 이거 못 봐 주겠더라고요.] https://news.v.daum.net/v/202104202039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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