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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비룹ll조회 3855l 4
이 글은 3년 전 (2021/5/06) 게시물이에요
몇달 전 가족이 살해당했다. 

 

연락이 안되길래 집을 찾아갔는데 

인기척이 없길래 경찰에 신고를 해 

문을 따고 들어갔더니 강아지가 죽어있었다. 

 

주차장에 차도 오래 방치된 듯 먼지가 수북했다. 

하지만 그것만 빼면 집엔 방금까지도 

사람이 있었던 것 처럼 모든게 켜져있었고.. 

 

원래 자유를 좋아하던 사람이기에 

어디 여행간건가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걱정만이 가득했다. 

 

경찰은 실종팀에 연락 한다하였고 

실종팀 형사님이 오셔서는 

원래 사람이 없어지면 애인이 가장 먼저찾는데 

연락 없었나요? 신고도 들어온게 없네 

어디 간 거 아니야? 라는 말만하였고 

 

찾게 된다 하여도 생사 여부만 알려 준다 하였다. 

그렇게 하루가 흘렀고 다음날 아침 7시가되자 

경찰서에서 연락이왔다 . 

 

살해 당하신 거 같아요.. 

너무 당황스럽고 아무 말도 나오지않았다. 

가해자와 함께 시신 유기 장소로 

가고 있다고 하였다. 

 

범인이 누구냐 물었는데 

인권 문제로 알려줄 수 없다고 하였다. 

 

점심시간쯤 시신을 데려왔는데 

직계가족에겐 보여줄수 없다고 하여서 

장례식 내내 얼굴도 못보았다. 

 

사건 당일 경찰서로 방문하라는 말에 

진짜인가보다 하고 머리가 하얘졌다. 

 

그러던 도중 네이버 메인과 다음 메인에 

그 기사가 올라왔다는 말을 들었다. 

 

경찰서로 방문해 가해자한테 말 직접 듣고싶다. 

사과라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라고 했더니 인권 문제 때문에... 

 

인권보호 하는 센터 사람들까지 

전부 죽이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었고 너무나 억울하고 힘들었다. 

그래도 죽인 날짜는 알려주더라 ㅎ 

 

며칠 후 언니 친구에게 연락을 했더니 

혹시 ㅇㅇㅇ 아니냐며 바로 한사람을 지목하길래 

잘아시냐고 물었더니 사건당일 통화한적이 있다고 

 

3월에 헤어졌는데 아직도 스토커짓했냐는 말을 하였다. 

고맙게도 사건당일 통화 녹음본을 보내주셨다 

 

헤어지자는 말만하면 가족 찾아간다 

협박하고 고소하겠다는둥 이지역에서 

못살게 해주겠다는 둥 온갖 말을 다했다고... 

 

집을 어떻게 알아낸거냐 했더니 

택배기사 하는 놈인데 택배 송장에 

언니이름이 써있어서 전화번호와 집을 

알아낸거라고 택배 받고 싶으면 나오라고 

협박을해서 집에 숨어있는데 

 

경찰부르면 가족찾아갈까봐 

경찰도 못부르고 있다는 내용의 통화본이였다. 

그걸 듣고 또 한번 오열을 하였다. 

 

무튼 가해자 인권이 너무 중요한 

이 사회가 너무 무섭다. 

 

사건당일에 기자들 찾아오면 모른다고 하라던데 

일이 커지면 지들 귀찮아지니 한 말 같고 

 

다들 7년 8년 살다 나올거 같다하고 ㅋㅋ 

진짜 어이가 없는 세상이다 

 

교도소에 오래 살게 하려면 

언론에 뿌리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 

 

유명해져야지만 오래사는구나 

일 안 커지면 사람 막 죽여도 되는세상이구나 

싶더라 진짜 이 세상이 너무 무섭다. 

 

그새끼 재판 끝나는 순간 

한국을 뜰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너무 무섭다. 

 

그렇게 스토커짓하는 놈인데 

우리집을 안찾아올리가 있나 ㅎㅎ 

 

아 경찰에 신고한 날짜랑 살해날짜랑 

3주 차이가 나는데 내가 신고한날 

형사들이 압박하니 경찰서 찾아가서 

지가 그랬다 한건데 

 

그 3주동안 놀고먹다가 

형사들 무서워서 찾아간건데 

그게 자수한거라고 인정되더라 

 

진짜 무서운세상 

얼른 도망치세요 헬코리아~~ 

너무 씁쓸하고 화나는 스토커 전남친에 의해 살해, 유기 된 여성의 동생이 올린 글 | 인스티즈 

너무 씁쓸하고 화나는 스토커 전남친에 의해 살해, 유기 된 여성의 동생이 올린 글 | 인스티즈 

너무 씁쓸하고 화나는 스토커 전남친에 의해 살해, 유기 된 여성의 동생이 올린 글 | 인스티즈 

사람을 스토커질하다 살해한 후 유기해 3주간 방치한 

중대 사건인데 기사는 범인 말 만 듣고 여자친구가 

무시해 홧김에 살해 이렇게 나고 걍 이렇게 묻혀버림 

 

유족분이 이렇게 나서봤지만 

더 이상의 공론화도 되지않고 

청원도 5천명이 되지 않은 채 마무리...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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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lliment.  ISTJ,인피니트♡

.이런 사건이 너무 잦아서 둔감해졌던 걸까요... 몰렀었숩니다 죄송합니다....

3년 전
자두곰도리  만다꼬즈 BTS BoA
에효 ... 지금이나 옛날이나 하등 달라진게 없는 현실이 갑갑하네요
3년 전
하나도 달라진게 없네요 진짜 지금이나 옛날이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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