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면서 팔을 다친 탓인지 왼 쪽 팔이 잘 움직이지 않는 상태
1. 초가집
곧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초가집,
문 앞의 등만 빛나고 있다.
가까이 가보니 방 문 창호지 그림자에 누군가가 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는 것 같다.
무섭지만 너무 추운 나머지 용기 내어 "안에 누구 계세요?" 하고 묻는 당신.
문이 열리며 새하얗다 못해 파랗게 질린 얼굴의 여성이 웃으며 들어오라고 한다.
방이 하나라 어쩔 수 없이 같이 자야한다고 한다.
섬뜩하지만 이상하게 당신에게 해를 끼칠 것 같진 않은데…
2. 기와집
으리으리한 기와집,
문 바로 앞에 있는 솥에 무언가 끓고 있다.
뭔가 손이 보인 것 같아 뚜껑을 열려고 하는 당신.
갑자기 방 문이 열리며 한복을 입은 핼쑥한 할아버지가 손뼉을 치며
귀한 손님이 왔다고 좋아한다.
문득 문 사이로 널브러져 있는 누군가가 스친 것 같다.
날이 춥다며 재워주겠다고 하는 할아버지,
날이 밝으면 읍내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옆 방으로 안내해 주는데…
3. 텐트
미약하지만 불씨가 남은 모닥불을 앞에 둔 버려진 텐트,
누군가 쓰다 버린 것인지 사람이 지냈던 흔적이 없다.
하지만 주위에서 계속해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기분 탓인지 점점 가깝게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때 문득 표지판에 산짐승에 대한 경고문을 본 것 같은 당신.
매서운 바람이라도 피하고자 텐트 안으로 들어가는데…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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