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교제 후 양가부모님께 인사드렸고
상견례가 요번주 일요일입니다.
남친은 저보다 6살많은 의산데, 교제시작부터
제베프가 미친듯이 반대함.
이유는.
1. 나이차이
2. 집안의 가장,개룡남
3. 식탐,더치페이
예비 시부모님은 이혼후 별거중이시고,
남친, 일하는 엄마, 30살 무직남동생 셋이 삼.
더치페이함. 전 그래봤자 4, 남친6
식탐은 고기 시키면 남친이 거의 9할 먹음.
저도 고기 좋아하는데
더 시킬려고 하면 자긴 배부르니 후식먹자함.
후식시키면 또 남친이 거의 다먹습니다..
데이트도 남친이 자기 오프전날 만나길 원해서, 출근해야 하는 전 피곤함.
이 부분에서 친구가 핀트 나감ㅡㅡ
상견례자리 개박살 내버리기전에 헤어지라합니다,. 상견례 장소 친구가 알고있고 성격드러워서
하고도 남을ㄴ임.
친구는 10년지기고, 저랑 3년 같이 살았음.
일년에 그친구랑 최소 3번 해외여행 나갑니다.
지금까지 같이 다닌 나라가 셀 수도 없음.
더치페이 해본적 없고 한명이 걍 몰아서 냄.
제가 몰디브 쏘면 걘 하와이쏘고 이런식.. ..
부모님 집이 같은동네라 명절에 양가부모님 용돈드리고 양쪽집 가서 밥먹음.
친구는 변호사이고, 친구 부모님 두분도 변호사입니다. 벤츠 두대 끌고 다니는 금수저라 제가 부러워서 훼방 놓는건 당연 아닐겁니다.
전 그냥 대기업 다니고 집안은 평범 합니다.
이 친구는 어렸을때 오전 오후 다른 남자 만날정도로 많이 만났고, 여우입니다..
전 지금 남자친구가 두번째 입니다..
친구가 오늘 저녁 저희집에 와서 부모님께
다 말해버림. 배려심이라곤 눈꼽 만큼도없고,
나이 많고 집안도 별로다.
이제 그집에 무슨일만 생기면 제남친 찾을것이고
제가 고생할거라고.
저 좋다는 남자가 줄을 섰는데 제가 단단히 미쳤다고 얘기함. 지가 동료 변호사중 더 어리고 좋은 남자 소개 시켜주겠다고 열변을 토함.
옆에서 입을 틀어 막았는데
제 손까지 꺾어버리고 저한테 욕퍼붓고 집에감.
울엄만 반신반의중이고,
아빠는 제 마음대로 하라합니다.
전 솔직히 조금 흔들립니다.
정말 남친이 별로인가요? 친구말 들어야할까요?
친언니를 비롯, 제 부모님은 반대 안하셨어요.
저희집은 너무 평범한 집안이라 부모님은 빨리 저 시집 보내고 싶어하십니다.
| |||||||||||
|
트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