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기자나 자원봉사자로 위장해 참사 현장에 들어가 잔해들 사이에서 명품 의류나 가방을 훔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고 함. 이것은 그 무리 중 한 사람이 CCTV에 찍힌 모습이다. 비슷한 사례로 검거된 사람만 무려 400여 명이 넘었고 그 중엔 바지를 무려 17벌이나 입고 검거된 사례도 있었음. 그와중에 ‘추워서’ 입은 거라고 변명을 했다고(사고 당시는 한여름이었음)… 참고로 저 당시엔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할 컨트롤타워도 전무했으며, 그 결과 제대로 된 사건 현장 통제가 되지를 않았다. 2차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저런 행위는 매우 위험한 짓이지만 별 도리가 없었다고. 우리나라에 재난 관련 수칙이 제대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도 삼풍백화점 사고 이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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