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많은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피우던 승객이 주변 만류에도 흡연을 시도하면서 욕설까지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꿈을 꾸는 소년'에는 ‘지하철 담배빌런’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최근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뒤늦게 확산되면서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수유역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영상 속 한 남성 A씨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으로 가는 방면 전동차 안에서 다른 승객들이 많은 와중에도 버젓이 마스크를 내린 채 담배를 피면서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이를 보다 못한 다른 남성 B씨가 A씨에게 “아저씨! 아 뭐하시는 거예요, 지하철에서 담배 피우시면 어떡해요”라고 지적했다. 다른 승객도 “그거(담배) 끄라고” 했으나 A씨는 이에 아랑곳않고 담배를 계속 피워대자 B씨는 손으로 제지하면서 A씨 담배를 떨어트린 뒤 “공공장소에서 담배 피우면 어떡하냐고요”라고 따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658601?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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