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으로 기사에 [단독] 이라 해놓고 터무니 없는 기사 많이 보셨죠? 그거 다 포털이 정한 규정 때메 초래된 상황임 그만큼 포털이 사실상 언론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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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업체의 뉴스 편집권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와 다음이 모든 언론사의 편집국처럼 행세하면서, 클릭 경쟁을 유도하는 선정적 기사가 난무하고 특정 언론사의 기사가 주로 노출돼 여론 왜곡 우려까지 제기된 데 따른 겁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언론사와 포털이) 갑을관계가 되어서 상당히 제목이 선정적으로 되고, 기사와 일치되지 않는 제목 경쟁으로 인해서 클릭 경쟁이 돼버리는 문제가…" >
현재 포털의 뉴스 배치를 사용자가 직접 선호하는 언론사와 기사를 선택 구독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겁니다.
이러면 포털이 초기 화면에 노출시켰던 뉴스 화면은 사라지고, 이용자가 구독하는 언론사 뉴스들만 배열돼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와 다음도 9월부터는 모바일 버전에선 이용자에게 편집권을 주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PC버전 뉴스 화면에 대해선 구체적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PC화면에서도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해 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승원/민주당 미디어혁신특위 간사]
"(뉴스) 편집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고, 국민들이 본인이 원하는 언론사 그리고 기자의 기사가 먼저 노출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드리자…" >
민주당은 또 현재 여야 정치권이 해오던 공영방송 이사 추천을 국민참여방식 등으로 전환해,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권의 영향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악의적인 허위 보도에 대해선 손해액의 3배에서 5배를 언론사가 물게하는 징벌적 배상 법안을 이번 달 안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영상편집: 이정섭)
그래서 요며칠 언론이 난리피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