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는 하이라이트

다시 만난 이기광은 큐브 1호 연습생이었음 이기광은 양요섭에게 큐브 오디션 보라고 권유함.
이기광: 우리 회사 올래?
양요섭: 거기 누구 있는데?
이기광: 나 있어!
이 한마디에 양요섭은 오디션을 보고 큐브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됨.
그러던 중 또 다른 제왚 연습생이던 윤두준이 다른 관계자분에 의해 큐브에 들어오게됨.
나중에 비스트 데뷔 전 손동운이(손동운 또한 제왚 연습생이었어서 이기광과 예전부터 알던 사이) 마지막 연습생으로 들어옴.(그래서 비스트 데뷔앨범 오아시스라는 곡에는 손동운 목소리가 없음😢)

그렇게 6명이 모여 비스트로 데뷔했지만 가요계는 그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치열했고 가혹했음..
비스트 전에 다른 이름으로 데뷔를 했었거나 대형 기획사 연습생이었던 멤버들의 경력으로 재활용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악플도 굉장히 많았음.
심지어 비스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중소보다 더 작은 신생 회사였기 때문에 음방 활동도 격주로 나가기도 함ㅜㅜ

그렇게 (위에 맷돌춤 예시)미스테리라는 곡으로 그룹을 어느정도 알린 비스트는 약 5개월 뒤에 쇼크라는 곡으로 첫 1위를 함.

그 뒤 다음 노래들(숨,뷰티풀)도 성공을 거두고 2011년 픽션이라는 노래로 중소돌 최초로 대상을 수상함. (KBS 올해의 노래, 멜뮤 아티스트 상)
바로 다음 해인 2012년에도 아름다운 밤이야(not 별이 빛나는 밤에, 아름다운 밤)으로 멜뮤 대상


그 후로 계속 활발히 활동하던 비스트에게 위기가 닥치는데, 바로 2016년 멤버 탈퇴와 계약 만료로 인한 재계약 문제.
[간단히 설명하자면 당시 소속사와 여러 차례 협상을 했지만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상표권 문제로 소송할 경우 팬들이 기약 없이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멤버들은 이름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음.
(다른 소속사에서도 계약 제의가 있었지만 팬들이 보고싶을 때 바로 컴백하고 싶다며 독자회사를 선택했다고..)]

결국 다섯 명은 전 회사와의 상표권 문제로 비스트라는 이름도, 많고 많던 트로피들도 모두 잃은 채 함께 힘을 모아 소속사를 설립하고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재데뷔를 함.

우여곡절 끝에 경력직 신인 하이라이트가 된 멤버들은 출연하는 예능, 방송마다 구비현하(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라고 소개하면서 바뀐 그룹명을 알리려 노력했음.
이제 멤버들의 앞 길엔 꽃길만 가득할 것 같았지만 또 한번의 시련이 닥침.(전 멤버 ㅇㅈㅎ의 잘못으로 인한 탈퇴...흐린눈 해주세요..)
그렇게 네 명이 된 하이라이트는 2018년부터 군백기를 겪게 됨.
그리고 2020년! 드디어 네 명의 멤버가 모두 전역을 하게 되고

전역과 동시에 멤버들은 복면가왕, 생방송 MC, 다른 각종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줌.
그리고 2021년 5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타이틀곡 불어온다로 컴백했는데, 여전한 미모와 실력으로 현생 살던 팬들 하나 둘 돌아오게 만들었고(일단 쓰니..✋)




멜론 24힛 2주 이상 유지 및 월간차트에 들면서 좋은 성적으로 불어온다 활동을 마무리함.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네 명이 끝까지 지켜낸 비스트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올해로 13년차.
이들이 지난 12년동안 걸어온 길은 행복한 일도 많지만 그만큼 우여곡절도 많았음.
그럼에도 지금까지 그룹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멤버들간의 멤버 사랑, 팬들에게 항상 고마워하는 마음 때문이지 않을까 싶음.



(팬들도 못 이기는 하이라이트의 멤버들 사랑&주접)

(인스타 게시글 올라오면 항상 댓글 남겨 줌)



(항상 팬들에게 진심임)
글에 포함하지 못한 크고 작은 시련들이 정말 많았지만 그때마다 묵묵히 그룹을 지키려고 노력한 네 명에게 팬들은 고마울 뿐ㅠㅠ
13년차 아이돌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의 앞으로의 활발한 행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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