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의 휘인. 1990년대에 대히트를 쳤던 이미라 작가의 순정만화 인어공주를 위하여의 서브 남주 조휘인과 이름이 같은데, 이 만화에서 따와 지어진 이름이 맞다고 함.
당시 이 만화는 인기가 정말 대단했는데, 10대 여학생들 중에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였다고.
응답하라 1994에도 주인공 나정이가 이 만화를 읽는 장면이 묘사되기도 함. 한편 휘인의 이모 분은 이 만화의 팬이셨음. 그래서 조카가 태어나자 이 만화 캐릭터인 조휘인의 이름을 따서 휘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 아마도
이모 분 최애캐가 이 캐릭터 아니었을까 싶음ㅋㅋㅋㅋㅋ 인기 만화의 캐릭터들의 이름으로 자녀의 이름을 짓는 사례는 생각보다 많은데
만화가 이현세는 딸의 이름을 본인 작품의 여주인 엄지에서 따와 지어주었고
일본의 국민만화 터치가 초대박을 쳤던 80년대 중반엔 이 만화의 주인공인 타츠야, 미나미, 카즈야 세 캐릭터의 이름을 자기 자녀에게 붙여주는게 유행, 86년도에 타츠야라는 이름을 가진 신생아가 전체 작명 순위에서 2위를 할 정도였다고 함.
심지어는 2000년대 중후반에 데스노트가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치자 자기 자식에게 한자로는 달 월(月)로 표기하고 읽는 것은 ‘라이토’로 하게하는 이름을 지어주는 부모들이 많았다고 함. 이는 이 만화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의 이름인데 원래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법. 연예인의 예명도 만화에서 따오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가수 서지원(본명은 박병철)의 예명은 위에도 소개된 만화 인어공주를 위하여의 남주 서지원에서 따온 것이고
여자친구의 엄지(본명은 김예원)의 예명도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의 여주 엄지에서 따온 것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