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자신을 혐오했다는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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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존이냐박이냐]

근영님에게 그런 속 깊은 사정이...

[닉네임150850121467808]

이제는 자신을 혐오하지 않는다니 그나마 다행이고ㅠㅠ 꼭 배우가 아니더라도 몇몇 문장이 공감가요ㅠㅠㅠ

[블루마티니칵테일]

근영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공감가요. 나는 이 사람이 누군지도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이 사람은 이미 나를 알고, 이미 판단했고...그래서 안그래도 지금 있는 곳이 좁은 사회고 한 다리 건너면 다 알아서 항상 타인을 만나는게 무섭고 눈치보여요... 이 사람은 나에 대해서 어떻게 들었을까. 어떻게 봤을까,,, 다들 저한테 신경안쓰면 되지 않냐, 신경쓸 필요 없다 조언해주고 저도 신경안쓰는게 좋다는걸 아는데도 이겨내지 못해서 멀리 떠나려고 준비중입니다. 일방적으로 남이 저를 아는 삶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구요. 다시 시작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