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도쿄올림픽 참가자 간 접촉을 규제하고 있다. 조직위는 앞서 도쿄올림픽 참가선수 1만1000여 명에게 16만 개의 콘돔을 배포하기로 했다. 콘돔 무료 배포는 19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져 온 전통. 그러나 기타지마 다카하시 도쿄올림픽 선수촌 매니저는 “콘돔은 선수촌에서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선물용”이라며 “에이즈 등 성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려는 의미”라고 밝혔다. 콘돔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메달 박탈 등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선수촌 내 콘돔 사용을 실제로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호프 솔로 전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골키퍼는 “선수촌에서 수많은 ‘관계’가 맺어진다”며 “풀밭이나 건물 등의 공공장소에서 사랑을 나누는 선수들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107220107200335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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