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에 졌지만, 대만 국민은 오히려 "한국 국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해 관심을 끌었다. 경기가 치러진 26일 오후 한때 트위터 트렌드에 '대만 선수들'이 올라왔는데, 한국이 대만이라고 부르며 격려하자 감사 표시로 화답한 것이다. 대만은 '대만'이란 국호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
26일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종료 후 한 대만 트위터리안이 "한국에서 '대만 선수들'이 실시간 트렌드"라며 "모두가 우리를 대만이라고 부르는데 언제쯤 우리 스스로 대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라고 남겼다. 뉴시스
https://n.news.naver.com/sports/tokyo2020/article/469/0000620088
"한국, '대만'이라 불러줘 감사"…양궁 결승전 뒷얘기에 중국은 '불편'
남자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이 26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시상식에서 대만, 일본 선수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도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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