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환경운동가들은 인근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살균제로 쓰인 아황산나트륨이 변색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공장들이 화학물질이 섞인 생선 폐기물을 추부트 강에 그대로 방류해 다른 호수들까지 오염시켰다는 것이다.
추부트 주 환경 담당자는 AFP에 “불그스름한 색은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며칠 후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호수가 위치한 시 당국 관계자는 “심각한 문제를 저렇게 축소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주민들도 인근 지역의 환경 오염과 혹시라도 인체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https://news.nate.com/view/20210727n00663
이쁜 분홍색으로 변한 아르헨 호수…'살균제' 지옥이었다
아르헨티나 남부의 한 호수가 분홍색으로 변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아르헨티나 추부트 주에 있는 코르포 호수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지만 공장 폐기물 속의 화학물질이 호수를 오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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