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로 강아지를 싸오신 할머니

  :레인보우 하트




KBS 인간극장
2006년11월 06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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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아버지와 함께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초보수의사

아버지 병원과 아들의 병원은 나란히 서있다
근데 두개의 병원이 서로 다른 모습이다

아버지 병원은 이름부터가 가축병원이다
소나 돼지, 동물을 좋아했던 강영석씨는 자연스럽게 수의사가 되어 평생 한 길을 걸어왔다

그는 시골수의사답게 소를 전문으로 다룬다

아들 강상규씨 병원은 최신식이다

멋진 모습의 노루(갱얼쥐 이름)도 있고

음악도 있다

앤틱풍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첨단의료장비들
새로 단장한 말끔한 진료실에
검사실은 물론 수술실까지 완비해놓고 있다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상교씨 병원을 찾았다

할머니는 개 한마리를 상자에 담아왔다

혼자 사는 할머니가 심심할까봐 아들이 사준 강아지라는데

몇일전부터 아무것도 먹지않아 데리고온 것이다

상규씨는 피를 뽑아 간단한 검사에 착수했다

먹질 않는다면 위나 장에 탈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

상규씨는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병원에 데리고 올 정도면 무척이나 아끼는 강아지임이 분명하지만
진료비로 4,5만원을 쓴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때 아버지가 상교씨 병원에 들렀다

아들의 치료방법이 궁금했다

결국 엑스레이를 찍었다
의사로서 돈 때문에 검사도 안하고 치료를 할 수는 없는일

(강아지 계속 안은 상태에서 보는 중ㅋㅋㅋ)

강아지는 닭뼈가 위에 남아있어 탈이 난 것이었다
상교씨는 약을 처방하고 돌보는 방법까지 일러주었다

상교씨 덕분에 할머니는 시름을 덜었다

상교씨의 진료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택시까지 잡아서 태워드린다

이건 모두 어릴적부터 아버지곁에서 보고 배운 것들이다

 

[TeSTAR]

따숩네요ㅜㅜ👍👍👍

[moominn]

👍

[존슨파괴]

와...

[캐럿의존재이유는세븐틴]

👍

[메르시76]

따숩다 ㅠㅠㅠㅠ👍👍👍

[털복숭이]

👍

[최고의귀요미]

ㅠㅠㅠㅠㅠㅠㅠ멋있어요 정말

[짱구는말릴수있어]

👍

[에렌디라]

😍

[요거트31]

👍

[마라탕개좋지]

👍👍 저런분들이 많아졌으면 뭔가 순수함이 있는것 같고 진짜 동물을 사랑하시는것 같아요

[닉네임1617234084]

왜 눈물나지..

[킹명수]

👏

[뽀쨔쿠]

저 동물 별로 안좋아하는데... 눈물 좔좔이네여ㅠㅠㅠ 수의사분고 그렇지만 아끼는 강아지 밥 안먹는다구 품고오신 할머니 마음에 눈 수도꼭지😭😭😭 따숩숩니다ㅠㅠ

[김애용이]

따수워

[냐냐냐]

짤 한두개 귀여운것만 생각했는데 반전 감동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 맘이 정화돼요

[청정국]

눈물나요ㅜㅜ

[아녀야엉여야쟈]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

[Vol de Nuit]

힐링된다ㅠㅠㅠㅠㅠㅠ강아지 너뮤 착하고 순해

[빈센트 반 고흐]

진짜 멋있어요ㅠㅠㅠ

[달루나]

흑흑 넘따숩다ㅠ

[베개 위 수건]

아 너무 멋있어요ㅠㅠ 그리고 강아지 안고 진료보는겈ㅋㅋㅋ 너무 귀여우시네요 ㅋㅋ큐ㅠㅠ

[나의 생이자 나의 사]

아침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네요ㅠㅠㅠㅠ

[냥펀치]

ㅠㅠㅠㅠ

[행덕행덕]

ㅠㅠㅠㅠㅠㅠㅠ

[말랑냥이]

따뜻해요🥺

[감스트]

와진ㅁ자 의사샘 멋있어요

[옹썽우]

이 게시물 보자마자 전 편 다 봤네요ㅠㅠ 감동적

[김코랄]

👏🏻👏🏻👏🏻 지금도 병원 하시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까 작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모금 활동도 하시고 후원도 하고 계시네요ㅠㅠㅠㅠ정말 좋으신 분이다..

[란다링]

멋있다👍🏻

[백현']

아 너무 따숩다 ... 힐링

[진실 혹은 거짓]

크 찐의사다…멋잇으십니다 ㅠㅜ

[朴晟鎭]

감동ㅠㅠㅠㅠㅠ

[뚜왑뚜아리]

맘이 따수워지네영

[의기냥냥]

할머니랑 강아지랑 오래오래 행복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수의사님들도 행복하셨으면ㅠㅠㅠㅠㅠㅠ

[Mooo]

정말 멋있어요 강쥐도 귀엽고ㅠㅠ

[잇때민]

와 막줄에서 눈물...

[앞니]

인류애 충전... 이런 글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

[신혜셩]

시골에 사는 어르신이 강아지 밥 안먹는다고 동물병원까지 데리고 간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저런 수의사분들이 계시니 저렇게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동물병원에 갈 수 있으신거겠죠ㅠㅠ

[이영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