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람다변이보다 강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이른바 '심판의 날' 변이 바이러스가 곧 도래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뉴스위크는 4일(이하 현지시간) 과학자들이 그동안 계속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과소평가했지만 서서히 입장을 바꾸고 있다면서 이제는 최악을 대비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지난해 가을 감염력이 높은 알파변이가 영국에서 검출되기 전만 해도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베타변이가 더 젋은 이들을 감염시키고, 감마변이는 코로나19 완치자들을 재감염시키는 등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우려가 조금씩 높아졌다. 그러다가 올 3월 북반구에 봄이 찾아오면서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자 과학자들은 다시 희망을 걸었다. 일부 감염병 학자들은 백신만 빨리 맞으면 돌연변이들도 조만간 맥을 못추고, 팬데믹 역시 서서히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조심스레 낙관했다. 그러나 델타변이가 이같은 낙관을 박살냈다. https://news.v.daum.net/v/2021080504222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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