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자라 대학때까지 일본에서 살았음.
🐻: 조센징, 조센징.. 그냥 지나가다가 툭 들어본 적도 있고.
그냥.. 다른 일본 학교 애들? 한테도 그런말 들어보기도 했고..
2009년 극우세력들이 재일교포들이 다니는 학교앞에서 위협을 가했는데, 그중 가장 집중적인 괴롭힘을 받은 곳이 바로 교토 조선 제1초급학교 였음.
초급학교에 다니던 재일교포들은 너무 무서워서 일본인만 봐도 벌벌 떠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
🐻: 사실 그때 반일감정이라고 해야하나, 일본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많이 생겼어요.
눈빛...말할 때 순간적으로 바뀌었는데 진짜 소름돋았음
한국 조선대❌ 일본 조선대⭕️
일본에 남은 조선인들이 우리말과 역사를 되찾기위해 일본에 세운 조선대학교. 그 초대교장이 바로 안창림의 외할아버지.
그렇게 애국심을 가지고 혼자 짐을 싸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한국으로 왔음.
그런데
🐻: 심한 말 하는 사람도 있었고.. 뭐 쪽바리 하는 사람도 있고.. 그 일본놈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고.
재일교포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그런 현실이 이 인터뷰를 보고 확 와닿았던 거 같아. 재일교포는 일본인의 피가 섞인 게 아니라서 혼혈도 아니고 100% 한국인의 피를 물려받은 한국인인데.. 한국에서 쪽바리, 일본놈 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심정이 어땠을지 정말 속상함.
안창림 선수 뿐 아니라 모든 재일교포들이 얼마나 외롭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또 외롭게 살아가야할지.. 안창림이 왜 계속 재일교포들을 위해 기부하고 후원하는지도 너무너무 잘 알 것 같았음.
그리고 좃본은 아직도 19세기 사냐?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닌데 조센징이래 씨발 뒤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