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조차도 심각한 우리나라 문해력의 상태

무운(武運),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인데
이 무운을 빈다는 건 풀어 해석하면 "전쟁에 나가서 승리하길 기원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짐
행운을 빈다와 유사하게 쓰이는 관용어임

근데 기자가 이 "무운을 빈다"라는 말을 보고 → 행운을 빈다라고 안 했다 → 이건 무운(無運)을 빈다(=운이 없길 빈다)가 분명하다 → 그러니 비꼬는 말이다!
라는 희대의 를 시전함

"무운(武運)을 빈다"를 "무운(無運)을 빈다"로 쓰이는 경우는 정말 듣도보도 못한 형태임

무운을 무운(無運)으로 사용하는 예시는 찾아볼 수도 없음

이거로 무식하다고 난리나니까
기자가 "무운을 빈다"라고 말한 사람한테 쫓아가서 무운(武運)인지 무운(無運)인지 물어봤다면서 정정함

더 한심해짐

이거로 난리나니까 해당 기사를 본 국어국문 나온 전직기자가 나도 무운의 의미를 몰랐다면서 당당하게 고백하면서 실드침

그리고나서 "내 주위 사람들도 무운이 뭔지 모르더라" 라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함




무운을 무운(無運)으로 말한 기자(ㅇ기자) ≠"나도 무운 의미 몰랐다" 라고 발언한 국어국문출신 전직기자 (ㅂ기자)
각각 다른 사람임!

[안젤리나 졸리]

오늘의 겨흔! 멍청하면 제발 가만히 있자! 부끄럽다~!! 상식이 아닐지라도 본인은 기자고 다른사람의 말을 전하는 과정에 얼마나 오해와 왜곡이 생기기 쉬운데 아는 말이어도 두번 체크하고 모르는 말이라면 더욱 조심해야죠; 변명 구차~

[김형태]

모르면 검색이라도 좀 해보지 참.. ㅋㅋ

[인프제.INFJ]

나도 무운을 몰랐다라 ㅋㅋㅋㅋ자랑입니다.

[박민하]

사실 전달이 업이신 분들이... 자랑이십니다

[아닌데요뚱인데요]

모르는 단어 찾아보라고 사전이 있는 겁니다.
지인까지 끌여들여 그럴 수 있지~ 하는게 아니라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며 글을 써야죠
기자라는 사람이 단어 뜻을 잘못 해석해서 전달하는 게 말이 되나요?

[김재환 (1996.5.27)]

국어국문 전공의 전직 기자마저도 무운을 빈다는 표현을 모른다고요...? 아니 모를 수도 있겠지만 놀랍긴 하네요... (그런 의견과 별개로, 표현 하나 단어 하나로 무식을 논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LacuLacu]

국어국문이랑 1도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저도 아는데요?ㅋㅋㅋ

[bjfjdqwe]

...한국 사람 맞죠?... 할말이 없네요..

[유영진]

😤

[#8painting]

비운이라는 단어는 괜히 있대요?

[세븐틴들튀]

무식한게 퍽이나 자랑이다... 으휴 반성하진 못하고 내가 이상한 거 아니잖아 하고 합리화하기는...

[123132452]

멍청

[잊에]

창피함은 저희의 몫인가요..

[봄날(Spring Day)]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단어를 모르고 썼다고 해서 이해를 바라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보기 흉해요

[카카오M]

근데 무운이라는 단어를 몰라도 그렇지 상식적으로 누가 공식석상에서 행운이 없길 바란다고 그러냐고요….

[쩨이호오오오로록!]

전공자이면서 모르면 부끄러운줄 알아죠. 직업이면 사전에 단어검색도 검수도 안한걸 부끄러운줄 알아아죠. 왜 주위사람도 모른대!!! 하고 다니셔요ㅠㅠㅠ

[김뮤딩]

모르는 건 자랑해야 하는 게 아니라 찾아봐야 합니다~

[멍멍아]

근데 다들 무운 어디서 알았어요..? 사극보면 나오나용??

[춘배야정회원]

교과서나 책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아니면 저런식으로 어른들이 종종 말씀하셔요 말의 앞뒤나 상황을 보고 뜻을 유추하거나 정말 모를땐 검색을 해보면 알게되겠죠

[고양이가나라다]

세상에,,,,기자가,,,?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쪼금 충격

[진기화]

아니 무운을 빈다는 건 자주는 아니더라도 접할 일이 꽤 있지 않나요...?

[시오인걸까]

직종특성상 진짜 무식해보이는데

[시오인걸까]

석사마치고 업으로 삼는 사람이..ㅋㅋㅋㅋㅋㅋㅋㅋ추후 대처가 더 웃기다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몰랐다 하더라도 저런 자극적인 기사를 내기 전에 검색해보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운 없으라고 공식적으로 말을 하겠습니까 상식이 안통하는 분이신듯

[(°▽°)]

모르면 찾아보고 기사를 써야 하지 않나요 기자인데

[전지적]

무운을 빈다는 말은 관용어인데 무운만 보고 어? 운 없네? 이런 건가...참 ㅎㅎ

[SICAnim]

기자가........세상에.....

[IBK 기업은행 알토스]

저 단어의 뜻을 몰랐을 수 있죠.
기자가 모든 단어의 뜻을 다 알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적어도 남이 말한 걸 받아쓰거나
말을 옮기면서
저렇게 사견을 넣을 거면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고
정확한 뜻을 알고 쓰는 게 기본이죠.
기자의 자질을 넘어서서 타인의 언행을 전하는 모든 직종에서 기본인 건데 저걸 안 하다니...

[하얀 늑대들]

사흘이나 봇물 같은거 나올줄 알았어요

[음.. 글쿤]

환장하겠다 진짜

[지크하트]

에반데

[박문대]

글로 전달하는 사람이 글을 콧구멍으로 읽으시면 우얍니까이이이이이

[j-h@pe]

모르면 찾아보던가.. 어떻게 모든 단어를 알겠습니까 모를 수도 있는데 모르면 찾아보는 척이라도 해야지,,^^

[잔재]

아이고... 대리 창피

[love you beauty]

무운이 운이없다..? 처음듣는데; 재수가 없다가 운이 없다로 쓰이지 않나

[댕댕굿]

기자맞나요..

[시바 포]

아니 없을 무를 쓰면서 좋은 의미로 사용하겠냐고요.

[너가나를보듯이]

살다보면 대화가 통 할 정도의 지적수준의 사람을 만나는게 참 행복입니다.

[알파카]

십수년 전 초등학생때 에프티 노래로 처음 들어본 단어네요 무운 ㅋㅋㅋ 기자님은 그러면 안되죠... 😢

[치즈고양이]

기자라는 사람이...모르면 검색하지..

[박병호]

국문과 나왔는데 어떻게 무운을 몰라요;

[박병호]

고전소설에 시가만 몇편을 보는데 ...

[김러브💕]

기자.... ㅋㅋㅋㅋㅋㅋ아ㅠㅜㅠㅠ또 대리수치

[o^_^o]

아... 내가 다 수치스러워..

[강지한]

개웃기네

[정태율]

아니 모르면 앞으로 알아가겠다 해도 모자랄 망정ㅋㅋㅋㅋㅋㅋㅋㅋ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뭐라고요?ㅋㅋㅋㅋㅋㅋ 다들 몰랐으니 몰라도 된다는 건가 합리화 대단하세요 ㄹㅇ 자랑이십니다~

[금세 사랑에 빠지는]

기자님들 無운을 빕니다 ^^

[모랑]

국문과랑 전혀 관계없는 방사선과학생인 저도 무운을 빈다의 의미를 알고있는사실인데 참...^^

[이수도영행복해]

저렇게 쉴드 쳐주면 본인이 실수한 것에 대해 면죄부라도 생기나요? 저는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신문사를 신뢰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KIMJONGHYUN]

책 전혀 안 읽는 나도 수능 국어 공부하면서 몇 번 본 기억이 있는데,,, 국어국문과가 어케 모르지

[pendant]

참... 모르면 검색이라도 하지

[순돌]

아이고..

[잠깐만여 통역하지마thㅔ여!!!!]

오... 심각한데..

[ㅁ]

나름 공식적인 상식플이네요 이러니 저러나 나도 몰랐는데 잘만 살고있다류의 쉴드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정치사안인걸 넘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도요..

[DAY6`]

진심으로 '무운을 빈다'라는 말의 의미를 모를 수가 있나..? 백번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쳐도 업이 글쓰고 언어를 다루는 사람인데 충격적...

[내 맘에 쏙 들어]

심각하네

[BTS_JIN.]

모르면 검색이라도 하세요.....

[서강차은냥]

근데 여기 댓글들도 다른 기자인 거 제대로 안읽고 까는 것 같은데요… 저도 제대로 알고 있었던 단어도 아니고 모른다고 욕하는 것도, 단어 하나 안다고 한심하다고 하는 것도 한심해 보여요

[개죽]

이게 진짜 현실인가요...

[세드]

단어의 뜻을 모를 수 있죠.
근데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모르는 단어를 멋대로 해석하고 글을 쓰는 건 문제죠.
진짜 딱 몇 초면 단어 뜻을 찾을 수 있을 텐데..

[첫째돼지]

국어국문 나왔는데 모른다는 것이 자랑이 아니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