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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온즈ll조회 202555l 82
이 글은 2년 전 (2021/12/01) 게시물이에요

윤석열 "최저임금 보다 낮은 조건에서 일할 사람은 많다" | 인스티즈 

윤석열 "최저임금 보다 낮은 조건에서 일할 사람은 많다" | 인스티즈 

노동인권 1980년대로 다시 회귀각 

전태일 열사님 하늘에서 무슨 생각하고 계실지...
추천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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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vyub  김유빈 사랑해
일단 제외
2년 전
최저시급 받으세요 그럼;
2년 전
국회의원부터 최저시급받고 얘기하죠
2년 전
전도연  황제폐하 만만세
그런 사람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게 건강한 사회고 나라의 대통령이 해야 할 일입니다.

최저임금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그러니까 고용주가 지금 사회 물가를 고려하여 인간이 적어도 이 정도는 받아야 생을 영위할 수 있겠다 하는 수준으로 책정한 고용 금액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물론 일할 사람 있습니다. 그것보다 적은 돈을 받더라도 내 허리띠 졸라매어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그 돈을 받고 일합니다. 하나의 선례가 남으면 고용주는 그 사람 뒤에 들어온 사람에게 비슷한 월급을 제안하겠죠. 최저임금을 맞춰 달라고 하면 이야기할 게 뻔합니다. "쟤는 너랑 같은 일을 하는데 왜 너는 월급을 더 달라고 하지?" 그러면 그 분야는, 그 직종은 이제 그 연봉으로 굳어지는 겁니다. 그렇다고 연봉을 적게 받는다고 하여 일을 적게 하겠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고용주는 적고 고용을 원하는 이가 많은 사회의 흐름상, 적은 월급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악순환입니다. 고용주가 기뻐지는 세상입니다.

단순히 한 사람의 월급이, 연봉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닙니다. 보통 이런 일은 블루 카라 직종에 많이 생깁니다. 소득 수준에서 사회적 약자로 여겨질 수 있는 사람들의 기본적 생존권이 가장 먼저 침해받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계속 가난하게 만듭니다.

제 이야기가 부정적인 논조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지금도 이렇게 흘러갑니다. 최저임금이라는 법적 마지노선이 없는 사회에서 건강하게 흘러갈 거라는 생각이 오히려 지나치게 낙관적입니다. 대통령은 낙관적이어서는 안됩니다. 해당 후보가, 또한 모든 후보가 이야기하는 "나라의 위기 상황"에 등장하는 대통령은 더욱 그래서는 안 됩니다. 누구보다 현실을 빠르게 파악하고, 일부가 아닌 다수가 발전할 수 있는 세상과 그 가운데서 약자가 약자라는 사실로 인해 피해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설사 만들지 못하더라도 그런 비전과 대의를 가져야 합니다. 이상이 있지만 하지 못하는 것과 이상도 없는 건 다릅니다.
이 후보가 현재 가장 지지율이 높은 후보라는 것이 상당히 통탄스럽습니다.

2년 전
👏 첫번째 줄이 너무 확 와닿아요
2년 전
그니까요.. 저도 이게제일먼저 생각나던데 이생각을 못하는건가? 이렇게 텅텅인 사람이 대선후보 라니ㅋㅋㅋㅋㅋ
2년 전
최저보다 낮은 조건에서 일 할 사람? 물론 있죠. 그 조건에서라도 돈을 벌어야 살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조건이 과연 맞을까요?
2년 전
지가 하면 될듯
2년 전
너나 하세요
2년 전
WYD  우리천천히오래가자
eva...
2년 전
댓글들 보면 한국인들이 전반적으로 경제에대해 이해도가 낮긴하네요...
2년 전
지금도 알바 시급 7천원 받는데 최저시급 폐지하면......
2년 전
PARK WOO JIN  박우진
본인이 먼저 실행 좀
2년 전
ㅋㅋ 이러다 초봉 1500만원 되는 거 아닌지..^^
2년 전
인생은 벌꿀오소리처럼  방탄귀여워서떴다
진짜 인티라서 욕 참습니다
2년 전
윗사람이 판단 안되면 밑에 직원들이 힘듦.. 아 노답이네
2년 전
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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