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A씨는 "'설강화'는 처음부터 모든 것이 허구라 밝혔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우려하는 것들이 (아예,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그러면 된 거 아니냐. 운동권 대학생들이 언급하지도 못하는 성역이냐. 안기부가 드라마 소재로 사용하면 안되는 성역이냐"고 반문했다. 또 "'설강화'에서 운동권 학생들을 전혀 비하하지 않지만 반대로 비하하면 안되냐. 우리가 군인들의 일탈은 허용이 돼도 운동권 학생들의 이면? 그런 거는 용납하지 못하는 사회냐. 심지어 상상으로도?"라고 전했다. 이후 해당 부분이 거센 비판을 받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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