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08641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837 출처
이 글은 4년 전 (2022/1/21) 게시물이에요

 

사람은 왜 살아가는가.txt | 인스티즈

 

인생을 살아오면서 “왜 사는가?” 라는 의문 한번쯤은 다들 가져보게 됩니다. 하지만 늘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없으셨을 겁니다. 그러나, 한 청년의 질문에 법륜스님은 이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즐겁기도 하고 괴롭기도 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사는 걸까요? 

법륜스님의 명쾌한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사람이 즐겁게, 때로는 고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사는 걸까요?”  

 

- 법륜스님 : “사람이 하루하루를 사는 데에는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사는 거예요. 풀이 자라는 데 이유가 있나요? 토끼가 자라는 데 이유가 있습니까? 없잖아요. 

 

그처럼 사람이 사는 것도 다 그냥 사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삶이 즐거운지 아니면 괴로운지는 자기 마음을 제대로 쓰느냐 못 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니 ‘왜 사느냐’는 올바른 질문이 아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가 올바른 질문입니다.

 

괴롭게 살지 않고 즐겁게 사는 법은 있습니다. 힘들다고 다 괴로운 게 아니에요. 군사훈련 받느라 산에 올라갔다 오나 등산하러 산에 갔다 오나 육체적 고됨은 같습니다. 그런데 군사훈련 하느라 산에 갔다 오면 괴롭고, 등산 가면 고되지만 즐겁잖아요. 여러분들도 원하는 일을 해 보세요. 힘들지만 즐겁잖아요. 저도 이렇게 강연을 하다보면 잠은 부족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부처님의 진리를 얘기할 수 있기에 즐겁습니다.

 

저는 부처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돈을 주고라도 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진짜로 돈 주고 택시 기사 한 분을 법문 듣게 하기도 했어요. 

 

제가 김해공항에 내려서 부산에 법문하러 갈 때 이야기입니다. 늦어서 택시를 탔는데 그 택시 기사가 차를 아주 난폭하게 몰았어요. ‘이 사람이 얼마나 짜증이 나면 저렇게 신경질적으로 차를 몰겠나’ 싶어서, 제가 “아이고 오늘 기분 나쁜 일이 많이 있나 보죠?” 그러니까 마누라가 도망갔다는 거예요. 일곱 살짜리 애가 있는데. 그래서 제가 한 시간에 얼마 버냐고 물으니까, 8000원 번대요. 그래서 제가 “4만 원 주고 다섯 시간 대절합시다” 이러니까 좋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섯 시간 대절하기로 약속하고 절 앞에 내렸어요. 그러고는 제가 4만원을 주면서 “다섯 시간 차 세워놓고 법당 들어와서 법문 들으세요” 라고 말했어요. 그 사람이 그렇게 난폭 운전해서 교통사고가 나면 얼마나 큰 손실이 생깁니까. 그렇게 계속 신경질적으로 생활하면 자녀 교육에도 굉장히 나빠져요. 그러니 그분이 무엇이 문제인지를 자각해서, 부인이 없는 상태에서도 행복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된다면 부인이 돌아올 가능성도 높고 사고 위험도 줄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분한테 그냥 법문 들으라고 했으면 들었을까요? 안 들었겠죠. 그런데 여러분들은 돈을 안 줘도 이렇게 다 와서 들으시니 오늘 제가 돈을 많이 벌었네요. (청중 웃음)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하게 사는 길이냐? 이건 얼마든지 길이 있어요. 

 

거룩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거룩한 삶을 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거룩하게 살 수 있지, 거룩하게 살겠다는 생각을 움켜쥐고 있으면 나날이 인생이 괴로워지고 비참해집니다. 

 

인생은 그냥 저 길옆에 핀 한 포기 잡초와 같다고 생각하세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길에 난 풀 한 포기나, 산에 있는 다람쥐나 여러분이나 다 똑같아요. 별 거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아무리 잘난 척해도 100일만 안 먹으면 죽고, 코 막고 10분만 놔두면 죽습니다. 

 

내 것이라고 움켜쥐고 있지만 내 것인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지만 옳은지 점검해 봐야 해요. 사실은 다 꿈 속에 살고 있어요. 거룩한 삶, 그런 거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자기라는 것을 다 내려놓으면 삶이 결과적으로 거룩해집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왕위도 버리고, 다 떨어진 옷 하나 입고 ,나무 밑에 앉아 명상하고, 주는 밥을 얻어먹으면서도 천하를 다 가지고 있는 왕에게 인생 상담을 해 주셨기 때문에 거룩하신 겁니다. 

 

모든 걸 가져 부족한 게 없어 보이는 왕에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부처님께서 조언을 해주셨죠. 그 분은 “내가 특별한 존재다” 하지 않으셨어요. 만약 그렇게 말했다면 부처님은 거룩한 존재가 되지 못했겠지요. 자기를 내려놓고 가볍게 생활하면 결과적으로 삶이 거룩해집니다.”

 

- 질문자 : “감사합니다.”

 

질문할 때는 심각한 표정이었던 청년이 스님의 답변을 듣고 나선 환하게 웃었습니다. “왜 사느냐”고 질문한 배경에는 무언가 거룩하게 살아야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그러므로 의미있게 살아야 한다’ 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것일 겁니다. 움켜쥐고 있던 자기를 내려놓고 그냥 가볍게 살면 그것이 행복한 인생이구나 명쾌하게 알게 되어 기쁜 마음이 일었습니다. 청중들도 기쁨의 박수를 보내었습니다. 

 

어느 시인이 “왜 사냐고 묻거든 그냥 웃지요” 라고 했다 하지요. 누군가가 왜 사냐고 묻거든, 이제부터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이슈·소식 현재 여론 살벌한 박효신 콘서트..JPG148 10:0573063 0
향후 18개월 안에 거의 모든 화이트칼라 업무가 AI로 자동화될 것112 12:5343573 2
실수로 반 단톡에 시험지랑 답 공유한 선생님80 5:4073098 0
이슈·소식 일본인이 말하는 한국 회사가 𝙅𝙊𝙉𝙉𝘼 힘든 이유..JPG92 11:0450292 3
어제밤 석촌호수 인파64 14:5442300 0
말 안 듣는 자식놈들 묻어버렸습니다
17:07 l 조회 1026
레전드 꼽히는 경품 미지급 사건8
15:54 l 조회 17891 l 추천 6
욕설주의) 요즘 기 겁나 쎄졌다는 쳇GPT 근황 .jpg55
15:42 l 조회 30335 l 추천 3
오타쿠 연프 해석해주는 오타쿠계의 도슨트 쑨디ㅋㅋㅋㅋㅋㅋ1
15:19 l 조회 3259
팩트로 선생님 패는 유치원생🦦
15:14 l 조회 2854
지하철에서 가장 핫하다는 키링 🐻🔥🔥5
15:07 l 조회 2652
고인이 된 휘성과 가수 솔지 사이의 관계성.jpg3
14:32 l 조회 17692
대만 총통 발언에 난리난 대만 상황 .jpg24
13:47 l 조회 23425 l 추천 1
임신했을때 먹고 싶을 걸 꼭 사다 줘야하는 이유.jpg18
13:38 l 조회 24712 l 추천 16
신입이 원하는 회사복지.jpg3
13:15 l 조회 11513
멀쩡한 이쁜 이름을 개명신청한 이유.jpg15
12:34 l 조회 25041 l 추천 1
불교박람회에서 굿보이추는 스님 aka.스드래곤7
11:58 l 조회 9223
아버지는 나이를 드시며 약해졌지1
8:51 l 조회 1358
공공도서관 열람실 예민충vs히어로
8:50 l 조회 2167
벚꽃구경 나온 최가온선수
7:12 l 조회 4514
요즘 k팝 발음 제대로 하라고 지적한 선우용여.jpg10
2:41 l 조회 28901
차원이 다른 일본 외모지상주의 근황15
0:19 l 조회 20184
인생에서 옷차림이 중요한 이유16
04.04 22:59 l 조회 73569 l 추천 6
신랄하게 남동생 평가하는 아이유.jpg
04.04 22:17 l 조회 4533
아이린 손잡을려던 팬
04.04 21:43 l 조회 6289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