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측은 사측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70원과 100원씩 단가를 인상하면서 3000억원을 부당하게 이익으로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이익을 택배원들에게 되돌려주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얼핏 들으면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얻은 택배비 인상 기회를 자기 잇속 챙기기에만 활용한 것으로 들린다. 그러나 실제 사회적 합의의 본래 목적과 CJ대한통운의 최근 행보를 살펴본다면 택배노조의 주장은 무리가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분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2016년부터 각 물류센터에 약 1400여억원을 들여 배송분류 자동화장치인 휠소터와 첨단 지능형 스캐너(ITS)를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소형 상품 자동분류기인 멀티포인트(MP)도 1600억원을 들여 설치했다.
결국 택배 단가 인상분 중 회사가 이익으로 가져간 3000억원은 동종 업계보다 발 빠르게 설치한 택배 분류 시스템 투자금액을 회수한 것이다.
이같은 투자 덕분에 기존에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택배상자 중 자신이 배송해야 할 물량을 육안으로 구별해 골라내야 했지만, 이제는 자동으로 분류된다. 사회적 합의의 정신인 택배원 작업환경 개선에 부합하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938333
CJ대한통운 파업 후폭풍…시민 불편은 모르쇠? [비즈360]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연말 연초,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 택배물류업계에선 연례행사가 치러진다. 바로 다름 아닌 택배노조의 파업이다. 각 택배사들은 택배노조 파업이 당연히 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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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환경개선 때문이 아님
택배단가 인상했고 그 돈으로 택배기사들이 힘들다고 늘 말하던 분류작업에 자동시스템 기계 설치함
근데 택배기사들이 그 인상한 돈 기사들 다 달라고 하는거
그럴수있다 치지만 그걸 고객들 물건 인질로잡고 23일째 하는중
노조 측은 사측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70원과 100원씩 단가를 인상하면서 3000억원을 부당하게 이익으로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이익을 택배원들에게 되돌려주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