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이네 마을 TO. 이재명 게시판 글에
달린 댓글이 정말 좋아서 여시들한테도 보여주고싶어서 공유해봐
(재명여시가 쓴 댓글 아니고 재명이네 마을 주민이 쓴 댓글임)

진짜 농담식의 글이었는데

이런 편지같은 댓글은 처음 봐서 너무 감동이었고 위로였어
비슷한 상황의 여시들에게도 이 댓글이 위로가 되길 바라!
모배)
나도 아빠 없어. 아빠 죽었어. 나 고3때인가 죽었다. 그럼 있었던 거네. 미안해.
농담한 거야. 아빠엄마 다 돌아가신 건 팩트이고...
나 딸 하나 있다. 근데, 어느 날 아빠 목을 껴안고 막 우는 거야.
아빠한테 엄마도 없고, 아빠도 없어서 (그니까 우리딸 친할매 친할배가 다 돌아가셨거든)
아빠가 너무 불쌍하다고, 우는 거야.
어이가 없고, 너무 사랑스럽고, 웃기고, 귀엽고,
... 그러다가, 진짜 슬퍼지는 거야. 그래서 나도 눈물이 나는 거야.
정말 주성치 영화처럼 웃기고 슬픈 장면이지.
'같이 껴안고 울었어. 우리 딸이 10살 때였는데... 그때 너무 웃기고, 너무 행복하고, 너무 슬펐어.
이렇게 있다가 없는 사람도 우는데,
첨부터 아빠가 없다는 건 대체 얼마나 아픈 것일까.
상상도 되지 않아.
내가 갱년기 근처에 와서, 단순히 눈물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렇게 부모를 잃은 아이들,
우리 개딸들 마주치면... 내 정신은 순간
솜사탕처럼 말랑말랑해져 버린다.
너무 안타깝고, 안타까워 하는 내 마음 들키기도 싫고.
그저 그 볼따구 딱 잡고,
사랑한다. 너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다. 난 네가 얼마나 예민하고
얼마나 씩씩하고, 얼마나 큰 나무로 자라날 지..
그걸 알고 믿고 응원한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우리는 몸만 부모한테서 났을 뿐.
우리의 영혼은 그 깨끗하고 독특한 우리 저마다의 영혼은
애초 부모 없이 존재했던 존재였어.
그거는 다른 모든 영혼에서 분리되지 않은,
전체이고, 하나인 존재야.
그러니 미쳤다고 외로워 하니,
하나됨 자체
사랑 자체
대-자유 자체가 바로 나의 본질.
그리고 너의 본질인데..
미쳤다고, 외로워 하니...
외롭지 마
특히나 여기 잼마을에서는 절대 외롭지 마.
외로우면 우리 밍밍이님한테 편지 쓰구...
여기서 놀아..
사랑한다. 넌 그대로 사랑이고, 넌 그대로 빛이야.
느끼한 표현 같지만 말이야.
진짜다.
그걸 느껴보렴.
너한테는 아빠가 있어.
네가 눈 뜨고
마음 넉넉히 가지면 아빠 보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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