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어났다. 이날 해외일정을 마치고 입국한 엔하이픈이 터미널에 도착하자 그의 모습을 담으려는 팬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호원이 여러 여성들을 과도하게 내치는 그대로 현장 카메라에 담겼다. 경호원은 동선에 있는 여러 여성을 물리적 힘을 가해 밀쳤고, 폭력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화면 밖으로 밀려난 이들의 안전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엔하이픈 측 관계자를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타 국가 팬들이 이들의 과잉 경호를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한국의 아이돌 경호원이 아이돌의 공간을 침범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밀쳐내는 모습은 처음이 아니다”라며 “그들을 옹호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폭도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중략) 문제점은 공항에서 일반 시민과 팬들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경호를 받는 아이돌의 안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동선에 있는 이들은 최소한의 안전조차 보장되지 않는 모습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144/000081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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