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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 Jealous guy
작사작곡 존 레논
솔로 앨범 2집 Imagine 수록곡
퀸의 브라이언 메이가 좋아하는 곡으로
너무 아름다워서 자기가 쓰고싶었다고 평했고
오아시스의 I'm outta time에
오마쥬되서 피아노로 깔린 노래기도 함
이 노래가 비틀즈팬들에게
엄청난 의미를 가지는 건 뭐니뭐니해도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디스전을 끝낸 노래
그런데 이 노래를 폴은 존이 자기한테 썼다고 했고
존은 폴에게 썼다했다 오노요코를 위해 썼다고 함
그래서 문제가 되버림
비틀즈 시절엔
당연하게 집앞에
팬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던 시절임
비틀즈는 그 팬들이 얘네가 어느날 뭐했고
언제 누구랑 나갔고
이걸 기억해서 증언한단 말임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시절 휴일만 생기면
매번 둘이서 어디 놀러갔다는
집앞의 팬들의 증언이 있을 정도로
각별했던 사이
68년에도 단둘이서 모로코가서
새해 해뜨는거 보러가고 그랬음
존 레논이 폴 매카트니 집 담넘는 짤
비틀즈 팬들 사이에선 전설로 남은 이 사진도
사생팬이 찍은 건데
그 유명한 횡단보도 앨범 작업중
존과 폴이 엄청나게 싸우고
폴은 다음날 녹음실에 안 나왔음
폴은 자기 음악에 대해서
이리저리 지적하는 걸 다 안 받아들였는데
그 예외가 존이었다함
반대로 말하면 존이 지적하면 데미지가 컸다는 거임
그러니까 니가 날 피해?
하고 존 레논이 집까지 찾아왔는데
폴이 문 안 열어줌
바로 급발진하더니
담 넘기시작함ㅋㅋㅋㅋ
더 광기인건
존 레논은 담넘고 나와선
폴 매카트니 집 앞 팬들한테
다 싸인해주고 감
그 와중에 투철한 팬서비스
64년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언론에서 쟤네 사이 이상하다고
의심했을 정도로
(비틀즈 활동시절 67년까지 동성애는 범죄였음)
너무 사이좋았던 분들인데
비틀즈해체이후
폴 매카트니의 선빵으로 시작한 디스전이
존 레논의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반격으로
더 심각해졌음
해체 직전 존과 폴
그랬던 디스전 시절에도
추종자 많기로 유명한 존 레논이라
주변 추종자 1이
존한테 잘보이려고
폴 매카트니 욕을 막 늘어놓으니까
화를 참으면서 노려보더니
다신 내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다함
반대로 폴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존 욕 듣자마자 박차고 나가버렸다함
둘의 디스전은
대중과 언론들이 쟤네 왜 저래?
할정도로 격했단 말임
대중들도 다 아는
딱 붙어다니던 친구사이가
갑자기 저러니까ㅋㅋㅋ
이때 둘 이미지때문에
아직도 사람들이
둘이 사이 안 좋지않아? 이러는거
63년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디스전의 끝은
폴이 Jealous guy를 들었을 때
이매진은 타이틀곡 이매진때문에
대중에겐 세계평화를 위한 명반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비틀즈팬들은 전설의 디스곡과
동시에 미안해ㅠㅠ 하는 사과곡을 실은 앨범
이란 생각부터 들음ㅋㅋㅋ
I was dreaming of the past
과거를 꿈꾸던 중이었어요
And my heart was beating fast
제 심장은 빠르게 뛰었죠
I began to lose control
저는 정신을 놓아버리고 말았어요
I began to lose control
저는 정신을 놓아버리고 말았어요
I didn't mean to hurt you
당신을 상처 입히려는 건 아니였어요
I'm sorry that I made you cry
울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Oh no, I didn't want to hurt you
당신을 상처 입히려는 건 아니었어요
I'm just a jealous guy
저는 질투심 많은 놈일 뿐이랍니다
I was feeling insecure
난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었죠
You might not love me anymore
당신이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지 몰라요
I was shivering inside
난 안에서 떨고 있었어요
I was shivering inside
난 안에서 떨고 있었어요
Oh I didn't mean to hurt you
오 내가 당신을 해치려는 건 아니었어요
I'm sorry that I made you cry
당신을 울려서 미안해요
Oh my I didn't want to hurt you
오 이런 내가 당신을 해치려는 건 아니었어요
I'm just a jealous guy
난 그저 질투심 많은 남자예요
이 노래가 바로 존의 폴에게 사과하는 노래
폴은 이매진에 수록된
How do you sleep(디스전 반격곡)을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가
Jealous guy를 듣고 맘이 싹 풀렸다고 함
그리고 Dear friend라는 화해곡을 써
그것도 가사가 아주 주옥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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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friend, what's the time?
친애하는 친구, 지금은 어떤 때인가요?
Is this really the borderline?
이게 정말 우리의 경계선일까요?
Does it really mean so much to you?
이런게 너에겐 의미가 있나요?
Are you afraid or is it true?
당신은 두려운건가요? 아니면 진심인가요?
Dear friend, throw the wine
친애하는 친구, 쓰디쓴 와인은 던져버려요
I'm in love with a friend of mine
나는 내 친구와 사랑에 빠졌어요
Really truly, young and newly wed
어린 신혼부부처럼 진실되게 말이죠
Are you a fool or is it true?
당신은 바보인가요? 아니면 진심인건가요?
how do you sleep에서 격한 비난이
너의 진심인거냐고 묻고 있는 폴
이매진 발매전 존은 폴에게
jealous guy가 진짜 널 위해 쓴 거라고
미리 전화를 했다고 함
그런 전화를 서로 오갔고
이미 다 화해했었지만
존이 진짜로 나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간절하게 궁금해하고
힘들어했다는 폴
이젠 물어볼 수도 없으니
더 타격이 컸나봄
작년 인터뷰에서도
요즘도 왜 나는 그냥 매일 솔직히
울부짖지 못하는 걸까 하고
존의 죽음에 대해
의사가 정신의학적으로 자기보고 문제있다해도
놀랍지 않다고 했음
존이 사망한지 40년이 지났는데도
폴은 아직도 슬픔이 가시지 못 한듯
존 레논
폴은 단호하게 jealous guy
나한테 쓴 노래라고 그랬지만
정작 존 레논 본인은
이랬다저랬다했음
그래서 누구한테 쓴건데
이렇게 되버림
폴에게 썼다고 하다
요코한테 썼다고 하고
나중엔 날 위한 노래였대ㅋㅋㅋ
그래서 팬들은 요코한테 썼나보다하고
납득하고 듣던 시기도 있었음
하지만 21년 11월에 공개된
비틀즈 Get back 파트2
존은 Jealous guy의 초판인 노래를
겟백/렛잇비 녹음실에서 불렀음
오랜 비틀즈팬이던 피터 잭슨(반제 감독)이
편집을 담당했는데
존이 대놓고 이 노래 부를때
폴만 보면서 부름
거기에 편집을 맡은 피터 잭슨도
가사인 '내가 가졌던 모든 꿈은 너였어'
you가 나올때
의도적으로 계속 폴만 비춰줌
애시당초 대놓고 이 노래는
처음 만들때부터
폴을 위한 노래였던거...
I was feeling insecure
난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었죠
You might not love me anymore
당신이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지 몰라요
I was shivering inside
난 안에서 떨고 있었어요
I was shivering inside
난 안에서 떨고 있었어요
Oh I didn't mean to hurt you
오 내가 당신을 해치려는 건 아니었어요
I'm sorry that I made you cry
당신을 울려서 미안해요
Oh my I didn't want to hurt you
오 이런 내가 당신을 해치려는 건 아니었어요
I'm just a jealous guy
난 그저 질투심 많은 남자예요
존 레논 개돌은 놈
이게 친구를 위해 쓴 가사라니
물론 존 레논의 주옥같은 발언이 있긴함
존 레논 曰 폴은 내 첫 사랑이고
요코는 두번째에요
여전히 늘 폴이 참 좋아한다는 노래기도 한데
온전히 자신을 위해 쓴 곡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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