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자존심은 높아지는 데 자존감은 떨어지고
그래서
제대로 된 곳 아니면 백수가 낫다고 생각하게 됨
백수 생활 길어지면 점점 현실감이 없어짐
주변인들은 멀쩡한 직장 다니지 취미생활 잘 하지 인간관계 잘 하지 그러니까 자기도 여전히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아침 11시에 일어나면 일찍이고 하루종일 커뮤하고 게임하고 잠자고 인간관계도 애매해져있음
심하면 사람이랑 대화 자체를 잘 안 해서 말 하는 것도 이상해져버린 사람들 많음
그런데 그렇단 사실을 본인은 모름
이미 막장이 됐단 사실 자체를 인지 못함
그럼데 마음 한 편으론 지금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고는 있음
내일은 이러지 말아야지... 내일은 10시엔 일어나야지... 생각은 함
하지만 내일로 미룰 거면 오늘 그랬어야지
그러질 못 하니 점점 수렁에 빠지는 거고
자존감은 떨어지고 주변인들 보기 부끄러우니까 또 "그럴 듯한" 직장, 생활상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그런 곳 아님 가기 싫고
그렇지만 거기 도전했다가 떨어지거나 노력을 좀 했다가 실패하면 그나마 있는 자존심이 박살나니까 도전할 용기도 없음
차라리 제대로 된 곳에 다니는 게 아니라면 백수인 게 낫다는 게 이때의 이상한 생각임
그렇게 주저 앉게 됨....
나의 경험담..
헤어나려면 내일부터가 아니라 지금 바로 이순간부터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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