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탈덕하면 아이돌은 영문도 모르고 그냥 그대로 영원히 볼 수 없는 거.jpg

 

 

 

 

 

 

[미친가입창열린거처음봄]

😢

[별길온]

정말 서로에게 대단한 존재 같아요...

[도자캩]

반대로는 생각 안해봤었는데 기분이 묘해요

[우린우린이시공의벽을넘어]

222

[유정선배]

444

[Golden Child]

55ㅠㅠ

[팝락스트로베리버블껌]

66

[햄스터 쿼카 김석진]

77

[당신의 지인]

88

[데인드한한]

99

[베베]

10

[히구라시카고메]

11

[짱구는말릴수있어]

12

[BTS&ARMY]

13

[김갱쥐]

14 항상 니가 암만 좋아해봤자 걘 너 존재도 모른다~ 이 얘기만 들었었는데 ㅎㅎ.. 물론 저분만큼 기억에 남을정도로 팬싸도 가고 팬레터 보낼정도로 해본적은 없지만요

[Lemona]

15

[북치는 토끼]

16...

[LOOΠΔ 하수영]

17 저두요..

[Bicycle-RM]

18.....

[겨울이 피워내는 아름다운 눈꽃]

1919ㅠㅠ

[dtizsli]

2020202020 저것도 찌통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자두곰도리]

21

[홍초]

22 진짜 반대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동니_퐁니]

23

[닉네임20200111]

24

[전설전율맘:)꾸기와이프]

25🥲

[미소년]

26

[배유빈]

27 묘하네요..

[박은태]

28

[DAY6 김원필]

29

[오징어는 마른 오징어]

30

[녹차마루]

31

[석찌니]

32

[김 미인 (뀨)]

33

[리쁘아]

33

[첫사랑이었다]

34 ...

[빠삐요뜨]

35..............

[민용]

3636

[Kakao friends 무지]

37

[stanley]

38 ㅠㅠ 진짜요... 날 좋아한다고 자주 찾아오던 친구가 어느샌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런 기분일까요ㅠㅠㅠ

[카리밥밥]

39..

[듀(Dew)]

40

[밥바라바바밥]

41

[승관이는 귤귤하고울어]

42

[양정워니]

43

[모르가나]

44 기분 이상함

[Poet Artist]

45 ㅜㅜ

[가나다라마바사랑]

46

[민윤기']

47...

[햇살담은미소]

48 오프 있을때 많이 다니세요ㅜㅜ

[민윤기(24)]

뭔가 묘하다.... 그렇네요

[윤보미(1993.08.13)]

마자요,, 저도 열심히 오프다니다 코시국도 겹치고 현생에 치여서 몇 년 못 가다가 이번 활동 때 영통 팬싸 했는데 멤버랑 같이 울었습니다 🥺,, 자기한테 늘 힘이 되어줬던 사람인데 저는 힘들진 않은지 잘 지내는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멀리서지만 영원히 응원하고 사랑해줘야겠다고 느꼈습니다,,🫶🏻

[thffb]

어우 감동이예요ㅠㅠ

[dtizsli]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감동적

[햇살담은미소]

어덕행덕 하세요❤❤

[고영윤]

약간 덕질하는 친구 공부자극글로다가 연예인들은 너 기억못해
너만 놓으면 끝날 관계야 이런 거만 주구장창 봤었는데
저렇게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진짜 아이돌과 팬의 관계는 참 신기해요
한번도 덕질을 안 해봐서 그런가

[딱따구링]

되게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컴백때 회사일이 넘 많아서 공방도 못가고 스케줄을 아예 가지를 못하다가 마지막 팬싸만 겨우 참석한 적 있어요. (원래는 공방 진짜 자주가는 편) 근데 제 아이돌이 깜짝 놀라면서 이번에 한 번도 못봐서 이제 자기 안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괜히 마음이 찡했어요....ㅠ

[뭔죄다사용할수없대]

갑자기 너무..... 외로워보인다 수많은 사랑을 한몸에 받아도 그 무대 밖으로 한발짝도 못 나가니까

[어차피 익명인데 닉이 왜필요]

음… 근데 뭐 평소에는 연예인이 슈퍼갑이니까요…

[어느새부터]

마자요.. 진짜 세월 지나서 외롭고 공허할 때만 문득 생각나고 이런거 아닌가요ㅠㅠ 팬 입장에선 늘 그런데

[줄무늬오레오]

22 문득 공허할 때 생각이 나는거죠ㅠㅠ 팬은 배경화면 할 정도로 맨날 생각하는데

[오전 4:36]

아니에요 연예인도 늘 생각해요
꼭 세월이 지나고 공허할때만이 아니라 즐거울때도 같이 있을때도 혼자 있을때도 툭하면 팬들 뭐하나 찾아보고 반응도 궁금해해요 물론 한명한명 모두를 매 순간마다 떠올리진 못하겠지만 사랑해주고 있는 사람들 떠나간 사람들 모두 고맙고 그리워해요

[오전 4:36]

라고 연예인인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인생은 운]

오 신기해요…아무래도 연예인에게 팬은 한명, 한명 보다는 집단으로 기억되잖아요 그래서 팬이 느끼는 감정보다는 좀 흐릿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똑같은 감정이네요 그 분도 진짜 좋으신 분인가봐요ㅎㅎ

[909]

글킨 하죠

[치리리]

참.. 진짜 눈치도없고 세상을 삐뚫게만 보고 계시는 분이네요. 본인이 타인에게 갑질을 하니까 타인도 슈퍼갑이라고 일반화하고 단정짓는거 아닐까요? 아님 말구요^^

[어차피 익명인데 닉이 왜필요]

네? 갑자기 무슨 소리세요?

[교수님싫러요]

비뚤게 보는건 본인이셔요 ㅋㅋ 소속사가 팬들한테 갑질하는게 하루이틀인가요. 막말해놓고 아님말고하면 막말이 아닌게 되지는 않습니다

[념냠냠냠]

ㅇㅈ여 걍 감성적이고 팬들 보고싶고 그럴때나 아주 가끔 생각나지 저 글은 너무 팬 입장에서 감성팔이하기 젛게 쓰여진 것 같아요 저도 돌팬이지만ㅋㅋㅋ…

[류건우]

심장이 울렁거리네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관점인데 정말 맞는 말 같아요...

[나는 모르겠어 윤오의 진짜 마음을]

ㅠㅠㅠ. .

[굽네치킨]

어떤 연이든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는 참 서글프죠 그래서 더 절절하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때로는 참 쉽고

[세븐틴승관]

전 남아있는데 가수가 슈스가 되어서 보여줄 수가 없... 그래서 안 보이는 곳이라도 같은 공간에 응원하러 갑니다..!

[또디도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니라는 말도 있고
이런 게 주접이나 자의식 과잉이라는 반응도 봤는데(인티 말고요)
저게 아주 틀린 말이 아닌가 봐요
연예인들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직업인 만큼 인기가 시들해지거나 활동이 적어지거나 슬럼프일 때 그 반동이 심하고 연예인 중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많기도 해요
당장 활동이 왕성한 연예인들도 콘서트나 공연에서 관객들 가득하던 공연장에 있다가 끝난 후 느끼는 공허함을 토로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봤고요

[@highlight_dnpn]

근데 그렇긴해요 최애 기억 속에 못남는 팬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생각안해보게 되는 주제지만 사실 팬은 떠나면 그만인데 돌은 기억에 남은 그 사람을 작정하고 찾아도 찾을 수 없겠죠 이따끔씩 이 사실을 아이돌 본인이 자각할 때 조금은 외로워질 순간일 것 같아요

[그랫]

연예인 입장에선 정말 처음 들어봐서 좀 찡하고 그렇네요…

[햇살담은미소]

22

[자몽 쥬스]

비상이다.... ㅜㅜㅜㅜ 눈물나요

[황 지훈]

가수들이 영원한건 없지만 함께하고 싶단 그 말들이 저런 감정을 알기때문이 아닐까요.. 짠하네요 누군가를 순식간에 떠내보낸다는 게 .. 그것도 수십번 수백번 반복할 수도 있는 거니까..

[오전 4:36]

22ㅠ

[터지고있는]

예전에 장진님의 남팬망가에서도 비슷한걸 봐서 씁쓸하네요..ㅠㅠ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관계..

[정국이꺼]

저도 오래 좋아했지만 유독 오래 아이컨택했던 그 찰나의 순간이 유독 가슴에 남아서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

[황민현×강다니엘]

제 친구가 인터넷 방송인인데 그 친구도 저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방송 켤 때마다 와주고 재밌게 이야기하고 공감해주던 사람이 어느 순간 안 오기 시작하면 소식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내가 무슨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인방인 특성상 그런 마음을 절대 표현해선 안 되니까요
연예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Daniel Im]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요...

[타로예드]

저 고2-3때 엄청 열심히 공방, 팬싸.. 오프 뛰고 본진 최애 개인 카페 중에 멤버 본인이 가입해있을 만큼 유명했던 곳의 운영진 막내로 활동 한적이 있어요. 그 때 20대이던 언니들보다 더 출석률 높게 스케줄 다 뛰면서 꼬박 꼬박 편지와 좋은 글들이 실린 책, 좋은 음반 구해서 선물을 하곤 했거든요. 그런데 늘 멤버가 같은 시기에 오프 다니던 사람들 중에서 저를 유독 잘 기억 못하더라구요. 그런 경우가 한 번이 두 번 되고 세 번째가 됐을 때... 멤버가 기억해주는 다른 팬들을 보며 내 응원은 힘이 되지 못하는 걸까? 나의 응원은 필요가 없나? 혹시 자꾸 찾아와서 부담만 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날로 다 접고 수험 공부에 집중 했었죠.속상했지만 최애에 대한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던 활동은 중단하고 대신에 그 덕에 만난 귀한 인연들과는 계속 연락을 이어갔는데, 수능이 끝나고 진행된 컴백 스케줄 중 진행된 팬싸에서 그 멤버가 저와 같이 다니던 언니 한 분께 늘 같이 오던 학생 분은 이제 안오냐며. 수능이 끝나면 올줄 알았는데 안보이더라고, 전에 기억 못해서 실망한거 같아서 다시 오면 편지 내용이랑 책 얘기 하고 싶었는데 그 뒤로 못봐서 수능 때문인가보다 했는데 이제 안오시냐고 물었다는 말을 듣고 엉엉 운적이 있어요.
알아줬구나. 알고 있었구나. 하는 맘에 서운한 마음도 날아갔었지만 이미 현생에 돌아와 다시 오프를 뛸 자신도 없어 그냥 랜선 팬으로 남기로 하고 가끔 팬카페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마음을 대신 전하다 서서히 멀어져 갔죠.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 이 글을 읽고 나니 그 때 다시 가볼껄. 하는 후회와 마음을 쓰이게 했던건 아닐까, 지금 그 멤버는 어떤 생각들을 하고 그때의 그 팬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려나?하는 그런 여러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네요.

[하현상아내]

책임지세요.... 댓글 읽고 울어버렸어요....

[타로예드]

어차피 잘 기억도 못했던 나 하나쯤 없어도... 금방 잊어버릴거야, 또 가면 점점 더 많이 바라고 실망하고 그러게 될거야 라는 생각으로 안간거였는데...반갑던 얼굴들이 한둘씩 안보이게 될때의 그들의 심정은 정말 생각을 못해본 것 같아요. 그 옛날의 저랑 비슷한 맘이었을까봐 참 미안한거 있죠...

[드라이기라이언]

아마 고등학생이셔서 못알아봤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 한참을 더 먹고서 옛날 사진 다시 보니까 한창 성장기라 그런지 고등학생~20대 초중반까지 매년 얼굴이 조금씩 변해 있는게 더 나이 먹고나니까 보이더라구요.. 덜 소중하거나 눈에 띄지 않아서 기억하지 못한게 아니라 매일을 자라는 아이였어서 못본 새에 많이 자라있어서 못알아봤던건 아니었을까 싶어요 단순히 미안하다는 마음만으로 책도 다 읽고 기억하진 않을 것 같아서요ㅠㅠ.. 비상이네요 비상우에엥

[도경수배방구]

저 울어요ㅠㅠㅠㅠ

[edh677]

와ㅠㅠㅠㅠ

[타로예드]

😢

[타이쇼]

ㅠㅠㅠㅠ 그 멤버분도 마음에 걸려서 편지내용이랑 책내용을 기억하고 계셨나봐요 나중에 오면 꼭 얘기해줘야지하면서요
나중에 콘서트 같은곳에서라도 서로 얼굴봤으면 좋겠어요 🥺

[타로예드]

그 뒤에 공연은 갔었어요 ㅎㅎ 먼 좌석에서 아주 집중해서 그 멤버밖에 안봤던거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만족이 되더라구요 이상하게. 근데 이 글 보고 나니 어딘가 어디에서 한번 얼굴이라도 보일걸. 싶더라구요... 근데 이제는 정말 너무 세월이 흘렀어요 ㅠㅠ 진짜 기억 안날거에요 아마

[뚱땅땅]

아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

[타로예드]

제 생각만 하느라 반대 입장은 저도 생각을 못해봐서 그 때 일이 떠올라서 기분이 이상해지네요 ㅠ

[dtizsli]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드라마같아요 ㅠㅠㅠㅠㅠㅠ

[타로예드]

첨에 카페 활동하고 공방가고 팬싸 다니고 서폿넣고 이런건 진짜 나 기억해주세요 알아주세요가 아니라 뭔가 맹목적으로 응원하고 힘이되길 바라며 좋아한 거였는데...자주 볼 수록 가까워 진다는 착각이랄까...어느새 뭔가를 바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특히 많이 오프는 접는거 같아요... 새벽에 이 글을 보고 수년만에 제가 속해있던 카페를 다시 들어가봤어요. 소속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카페랑 SNS가 생긴지 이미 오래고 몇년을 거쳐 운영진도 모두 흩어지면서 접속자도 거의 없어지고 사실상 폐쇄상태라... 방문자는 저 한명이었지만 ㅋㅋㅋ 혹시나 하는 맘에 글 하나 남겨 놓고 왔네요! ㅎㅎ옛날 생각이 나서 들어온 누구라도 읽고 추억했으면 하고...

[삼돌(망고 형아)]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구체적인 사연이라 더 울컥해요ㅠㅠ

[🕊️]

ㅜㅜㅜㅜㅜㅜㅜ슬퍼요

[호로롱야]

ㅠㅠㅠㅠ

[매일미식회]

ㅠㅠㅠㅠㅠㅠ

[samdol320]

진짜 기분이 이상하네요

[황희태]

여러 생각이 드네요.. 뭔가 울컥해요

[쑝이]

왜 갑자기 슬프죠...
탈덕한 구최애들 생각나고...

[ㅁㄹㄱㅇ]

헐 이렇게 생각한적은 없었는데 뭔가 묘하게 울컥하네요

[Reece Jamie Bibby]

묘한 글이네요..저는 공방이나 팬싸 이런 것도 거의 안갔던 편이라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팬이 되기를 바란 적은 없지만.. 나는 수많은 사람 중 하나니까 이런 생각이 강했는데 또 연예인 입장에선 모르는 사이에 하나가 떠나간게 되는거네요..좀 슬픈 것 같기도

[타이쇼]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거 같아요
연예인이 자주가던 팬이 오랜만에 가면 다른데 간 줄 알았네~ 아직 나 좋아했구나~하면서 얘기하길래 웃으며 넘겼는데 지금 생각하면 팬이 다시 가기전까지는 아 탈덕했나보다하고 생각하고 있었을거 아니에요.. ㅠㅠ
그냥 잘지내는지 안부라도 궁금할것 같아요

[:BTS:]

뭔가 좀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A´*]

전 연예인과 팬이 갑을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나 아이돌은 더더욱이요.
팬들이 아이돌 보고 힘을 얻고 행복하다고 하는 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훨씬 더 아이돌이 팬들 덕분에 힘을 얻었고 고맙다는 말 정말 많이 해요. 늘 팬들을 향한 말을 듣다 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진지하게 팬들을 대하고 있고 정말로 사랑하는구나를 느낍니다.
n대 다수라 상대적으로 표가 안 나서 그렇지 아이돌도 팬도 서로에게 사랑받고 사랑 주던 기억을 평생 간직하고 산다고 생각해요.

[VTIC 신청려]

씁쓸하죠... 이런거 보면 상품화니 어쩌니 하다가도 결국 사람 대 사람 관계라는게 너무 와닿아요

[흠터레스팅]

맞아요 정말 사람 대 사람...😭

[자두곰도리]

정말로요...

[Honestly]

뭔가 묘하네요...

[남주니남못줘내꺼니까]

😢

[꾸레레]

슬프다...

[글쟁이13]

진짜 눈물난다ㅠㅠㅠㅠ 그래도 인생을 살면서 다 받아들여야하는거겠죠ㅠㅠ 서로의 추억 속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ㅠㅠ
지금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들에게도요ㅠㅠ

[나랏말싸미]

결국 그거 또한 또다른 의미의 사랑아닐까요

[샤이니는 사랑입니다]

일방적으로 시작했다고해도 사랑은 사랑이니까요

[율리로운]

아이고 뭔가 찡하네요

[라떼는 말이야]

아 ㅠㅠㅠㅠ

[qwertytrewq]

기분이 묘하다.. 이 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여ㅠㅠㅠ 덕질한지 얼마 안됐는데 나중에 또 보러오고 싶을 거 같아

[김동영 (27세, nct)]

좀 슬프다

[륭루랑아]

흠 항상 덕질은 왜 하는거지? 남는것도 없지 않나 (ㅋㅋㅋㅋ)하는 시니컬한 생각으로 팬과 연예인의 관계를 생각해 왔는데, 참 다르게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결국에 사랑인 것 같아요...

[Cloud]

같은 팬조차도 자주보이는 얼굴들보면 기억나고 가끔 그분은 잘지내시나 생각드는데 아이돌은 오죽할까싶음

[에곤쉴래]

팬들은 휴덕하거나 탈덕해도 이따금씩 그 소식을 접할 수 있는데 아이돌은 기억에 남는팬 혹은 홈마가 갑자기 사라지면 영영 볼 수 없겠네요. 근데 아이돌은 팬을 개개인이 아니라 집단으로 인식하는 게 대부분 인 것 같아요.
많으면 좋고, 더 큰 공영장에 팬을 채우고 싶고, 개개인으로 다가가는 경험은 한정적이니깐요.

[윤시윤.]

ㅎ.. 저도 늘 편지쓰고 있어줘서 고맙다 전하는데 그분으로부터 반응을 받아도 사실은 부담으로 느끼는 게 아닐까 고작 팬 하나인데 싶을때가 솔직히 있었거든요 좀 복잡해지네요 정말 팬과 가수도 사람과의 관계였구나 싶고

[레모나S]

연예인 입장에선 이럴때 많이 힘들것 같기도 하네요...

[<-저희집 아가냥이에요]

저런게 확 느껴지는 순간이 있어요 특히나 팬들에게 표현 잘해주고 팬들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거기 온 팬들 얼굴 다 기억하려 노력해주는 아이돌 좋아할때 더 그래요.. 남들은 너가 새우젓의 작은 새우 한마리다 말해도 저런 사연, 아이돌들이 팬들에게만 할 수 있는 이야기 털어놓을때마다 정녕 새우 한마리로 치부해도 되는 관계일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어요

[곰돌쿠키]

반대로 생각해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봉재현의 사각토스트]

흐음 수많은 팬들 중에 기억되는 건 결국 극소수일 테니까요..저도 꽤 오랫동안 덕후였지만 랜선 덕질 인생만 살고 콘서트 팬미팅 정도만 가서 그런가 잘 와닿진 않네요

[김유찬]

데뷔하고 처음 만나서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에 뿌앵 울음 났는데 같이 울어준 울 아기가 생각나네요... 그 후로도 많이 기억해 줬었는데 못 본 지 너무 오래됐다...ㅠㅠㅠ

[잘도연]

비상이다

[냐오오옹]

묘하다ㅜ

[관 린]

울컥하네요 ㅠ

[IMAGINE]

눈물 나네요 .. 연예인과 팬도 사람 대 사람으로의 인연이니까요

[오데썽]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데 안 친한 남도 안 보이면 괜히 서운할 때가 있던데, 연예인 팬 관계는 당연히 더 그렇겠네요..

[비비빅두바]

소설속에만 있는 관계인줄알았는데 실제로도 있네 저 팬분한테 알려주고싶다

[안때나]

예전에 엠카에서 다정하게 울지 말라고 해 준 프리마돈나분들 잘 살아계신가요••• 10년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나요 ㅠㅜㅠㅠ

[uarmyhope]

가수의 기록이 팬한테 재미있고 보기만해도 행복 한 것 처럼 팬의 기록도 가수한테 여러 의미가 있겠네요 어제 아미로그 본다는거 생각나네ㅎㅎ

[나빗가루]

헐............. 새로운 관점이네요
보통 팬들은 나만 놓으면 끝날 관계라고들 하잖아요

[위에화_안형섭]

흔한 팬서비스였을 수도 있지만 컴백때 보면 항상 잘 지냈냐고 물어봐주는 게 정말 좋았는데 뭉클해지네요

[군것질이]

이렇게까지 생각 안해봤는데 마음이 묘하네요..

[쿨제이]

이제 날 안 좋아하나 생각든다는 게 상상하면 마음 아프네

[234260_return]

카페같은곳에 일해도 자주오는 손님들 안보이면 무슨일있나 걱정되고 궁금한데 자기를 엄청 좋아했던사람 안보이면 더 궁금하겠죠?ㅠ

[Lee_Han_Gyul]

연예인도 사람이니까요.. 헝 저라도 매일 응원해주는 팬 못잊을거같아요

[방탄소년단 전정국 아내]

진짜 그렇겠네요…😭

[icedots]

오프안가는(못가는) 새우젓이라서 다행이다.. 그냥 안보이는데서 사랑만 줄래요

[轉 : Seesaw]

더 열심히 덕질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찡하네요ㅠㅠ

[귄순영]

멀고도 가깝고 가깝고도 먼 사이라는게 새삼 실감 나네요..

[보라색수정]

ㅠㅠㅠㅠㅠㅠ

[구름꽃]

진실되게 팬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그리워할지, 팬들에게 환호받던 그 인기를 그리워하는건지는 그건 연예인마다 다르겠지만 좋아하는 순간엔 열렬히 좋아했다 놔줄땐 놓아주고 서로의 추억이 되어 각자의 삶을 살겠죠... 그냥 그래요

[갈맹이러버]

아놔 눈물나요…..ㅠㅠ

[김다솜]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열심히 좋아한 아이돌 고2때까지 보러다니다가 고3때 못보고 대학생 되어서 보러갔더니 제가 성인된게 신기하다고, 저 때문에 세월 흐른거 실감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팬싸에서 요즘 뭐하고 사는지 전공은 뭔지 어떤 진로로 취업할건지 이런거 다 물어보는거보고 저에 대해 궁금해하는게 신기했어요…

[인생은 운]

와 완전 애기 때부터 다 클 때까지를 본거네요 진짜 신기해요!누군가를 그렇게 오래 좋아하는게 쉽지 않은데 너무 멋있어요ㅎㅎ
그 아이돌분도 진짜 좋으신분인가봐요ㅎ

[동천파뚱숙자]

와 이거 묘하다..

[영순]

맞아요... 사실 팬들은 탈덕하면 그만이니까요
그래서 더 오래 옆에 있어주고 싶어요 혼자 남지 않게

[도경수배방구]

그간 우리한테 그립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해줬던 게 생각나서 울컥했어요...ㅠㅠ

[꽃 (花)]

우리는 연예인을 항상 볼 수 있고 팬을 그만해도 소식은 접할 수 있는데 연옌은 그게 안되니 답답할 거 같아요,,

[호랑이왕자권순영]

괜히 마음 아프네...제 아이돌도 코로나 기간동안 항상 너네는 우리를 볼 수 있지만 우리는 너네를 볼 수 없어서 힘들다고 했던게 생각나요...사랑한다...진짜...

[김뷔 사랑해]

😢

[asdi]

😭

[김믽규]

기분 이상하네요… 팬과 아이돌 관계는 내가 놓으면 끝일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돌에게도 팬이 놓으면 끝날 관계였다는게… 당연한 걸 생각도 못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꼭꼭 붙잡고 있는게 정말 신기한 인연 같아요

[lovelyly]

ㅠㅠㅠㅠㅠ

[nonickname]

반대입장은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어서 신기한데 한편으로는 저렇게 팬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을 좋아했다는 게 정말 부러워요

[밥먹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대로는 생각해본적 없는거
같아서 더 슬퍼요

[손우리동운]

댓글 비상이다..... 반대로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너무 슬프네요 ㅠㅠ

[티모시샬라매]

ㅠㅠㅠㅠ

[호로롱야]

나 왜 우냐...

[치리리]

잠깐 아이돌 했다가 팀 해체하고 이제 일반인인 사람인데.. 제 얘기같아서 울컥했어요.. 제가 있었던 그룹은 유명하지않아 팬들이 얼마없어서 그런지 누가 오고 안왔는지 다 알거든요.. 한명만 안와도 내가 뭔가 잘못했나싶어서 다음 팬싸할때까지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치리리]

그러다가 다음에 그 팬분이 오셔서 그날은 일이있어서 못왔다고하면 아 그렇구나 하고 마음을 놓는거죠.. 물론 영원히 못본팬도 있었지만..

[치리리]

여기서까지 평소엔 연예인이 슈퍼갑이지 않냐고 하면서 찬물 끼얹는 분들은 수준이 딱 그정도이신 분들이라고 생각할게요.. 저는 아이돌하면서 제가 갑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든 아이돌을 다 아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아는 분들은 그런 생각 하고살지 않아요..

[김스치면인연ㅇ.ㅡㅇ]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차피 익명인데 닉이 왜필요]

갑자기 제 댓글에 뜬금없이 리셔서 인신공격 하시길래 어이없었는데 여기서 이러고 계셨구나.. 회원 겨냥/뒷담화로 신고했어요~^^
님이야말로 진짜 이해력도 없고 세상을 삐뚤게(삐뚫게 x) 보시는것 같은데 님이 덜 꼬이셨다면 그만큼 모든 일이 더 잘 풀리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용 ㅎㅎ!

[치리리]

주변에 얼마나 인성 안좋은 사람만 있었으면 본인이 연예인들 한명한명 다 알고 만나보지도않고 그들 사정도 모르면서 슈퍼갑이리고 표현하나 생각도들구.. 누가 먼저 무례하게 굴었나 잘 생각해보시길^^ 이 댓글 보고서도 이해안가면 저도 더이상 드릴말씀이 없네용

[어차피 익명인데 닉이 왜필요]

치리리에게
제가 언제 연예인이 갑질한다고 했나요? 갑자기 갑질 얘기는 왜 하신건지 구조적으로 연예인이 슈퍼갑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뜻인데 이해력이 좀 많이 부족하신것 같네요..^^ 이게 일반화로 보이면 얼마나 독해능력이 부족하신건지 안타깝네요 ㅠㅠ 뭐 인생이 힘드셔서 님이 이렇게 꼬이게 되신 것도 이해해 볼게욬ㅋㅋㅋㅋㅋ

[치리리]

어차피 익명인데 닉이 왜필요에게
그러니까 얼마나 주변에 이상한 사람만 있으면 모든 연예인의 상황, 입장 생각해보지도 않고서 슈퍼갑의 될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을 하셨냐는거죠. 이래도 님이 뭘 실수했는지 모르면 저도 더이상 드릴말씀 없습니다

[어차피 익명인데 닉이 왜필요]

치리리에게
제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 많은데요? 갑자기 그거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말도 안되는 논점 흐리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ㅜ 저는 님이 얼마나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았으면 이해력도 부족하고 논리도 부족하신건지 안타깝네요!

[우롱차의정령]

어차피 익명인데 닉이 왜필요에게
엥 왜 연예인이 무조건 슈퍼갑인지도 이해 안가고 또 모든 연예인이 그렇지 않을텐데 먼저 단정지으신 거 같은데…그래서 치리리님이 빡치신 거 아녜여?
구조적으로 슈퍼갑인 것도 아니죠 팬이 있어야 오래 연명하는데…

[삭제한 댓글]

어차피 익명인데 닉이 왜필요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어차피 익명인데 닉이 왜필요]

삭제한 댓글에게
인신공격은 저분이 먼저 하셨어용

[도월교~ 그대를 생각하며~]

1년 전의 글이지만 같은 글 안에 있는 댓은 회원겨냥/뒷담화가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갑니다!

[햇살담은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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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조카]

생각이 많아지네요..

[션샤오팅]

저도 데뷔 초창기에 같이 덕질하던 팬분들 아직도 생각나고 그리워요...

[지구를 박살내러온 아기소행성]

사랑해 절대절대 안놓을게

[NCT127 TAEIL]

그러게요 코시국 이후에 활동해도 팬들 없고ㅠ 이렇게 되니까.. 여러분이야말로 잘지내요? 하면서 나는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줄 수 있지만 저는 여러분 못보니까.. 하던거 생각나네요,,

[뵤...]

전역하고 첫 컴백 영통팬싸에서 오랜 팬을 단번에 알아보던 제 본진이 생각나네요 아 또 눈물남

[세븐틴총괄리더에스쿱스]

왜 찡하죠 갑자기🥺

[밤비에게]

당연히 자기한테 매일 같이 사랑한다 응원하다 얘기하던 사람 몇년동안 보다가 갑자기 어느날부턴가 안보이면 궁금하고 씁쓸해질수도있는게 사람 심리 아닌가요 연예인도 사람인데ㅋㅋ

[하토]

저희언니도 데뷔때부터 공방 뛴 그룹있었는데 현실때문에 끊고살다 딱 오랜만에 갔을 때 어디갔었어! 이러면서 다들 엄청반겨주면서 근데 다른 친구들은 요즘 뭐하고 지내?라고 물어봤다네요

[suxxerlover]

저도 바빠서 못 가다가 거의 3년만에 팬싸인회 간 적이 있는데 바로 알아보더라구요. 한창 팬싸인회 계속 다녔을 때 저는 나이가 많이 어리기도 했고 인생에 그 아이돌이 1순위였을 정도로 좋아했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팬싸인회 갈 때마다 언니가 내 1순위야. 나는 나보다 언니를 더 사랑해! 라고 얘기했었어요. 3년만에 다시 만나서 제가 이제 취업도 했고 너무 바빠져서 이제 못오게 될 수도 있지만 어디서든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고 얘기했는데, 그 아이돌이 내가 자기보다 더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이 많이 생겨서 기쁘다고, 다시는 못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슬프지만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 주더라구요. 저는 그 순간에 이 아이돌을 영원히 사랑하기로 다짐했어요

[김민규야]

헐 너무 감동이에요...... 🥹

[햇살담은미소]

포켓몬 오픈런 깻다가 울어버렸어요ㅜㅜ

[181338 땡]

씁쓸하다

[시섬리된다]

이런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혼자 좋아하다 혼자 탈덕할 때도 왠지 정성을 다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저 혼자, 제멋대로, 제 마음에 들여놓은 연예인일지라도 어쨌든 직업이 아이돌인 사람을 마음에 들이고 눈에 담은 일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