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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jdkkdkrkll조회 6936l 14
이 글은 1년 전 (2022/7/03) 게시물이에요


 

 

본 게시글은 

그리스 로마 신화 덕후인 글쓰니가

최애신인 하데스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한국에 덜 알려진게 안타까워서 써보는 글임.

 

절대 지하세계 후원 받아서 쓴 거 아님.

나중에 저승가서 하데스에게 샤바샤바 해보려고 쓴거 아님.

진짜임. 글쓰니 기독교임. 

우리 대빵은 딴 신 안좋아해서 딱히 이런거로 덕보려는거 아님.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음.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하데스(Hades)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3주신(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중 하나.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본디 그는 크로노스와 레아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크로노스는 언젠가 자식이 자신의 왕좌를 찬탈할 것이라는

어머니 가이아의 예언을 받은 상태였다.

 

예언에 미친 그는 자기 자식을 삼켜버렸고

그건 하데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크로노스는

훗날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우스의 함정에 빠져

뱃속에 있던 자식들을 모조리 뱉어내게 된다. 

 

그리고 하데스 역시 어두컴컴한 아비의 뱃속에서 탈출해

아버지에게 반란을 일으킨다.

그 결과, 티탄계 신을 모조리 몰아내고

당당히 세상의 주인이 된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그렇게 반란에서 승리한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는

세상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제비 뽑기를 하게 된다.

 

그 결과,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를,

하데스는 저승을 맡게 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관에서는

제일 아래 명부가,

그 위로는 바다가

그 위로는 육지와 하늘이 있었다고 믿었기에

그는 세상의 3분의 1을 얻은 것이었다.

(당시 신화 세계관에서는 육지가 바다에 떠 있다고 생각했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하지만 그는 올림푸스의 12 황금 옥좌에 앉지는 못했다.

12 황금 옥좌는 올림푸스에 거주하는 

12주신에게만 헌정되는 자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12주신에는 속하지 않지만

세상의 3분의 일을 소유하며

그 위용은 제우스와 필적하는 

13번째 신으로서 신화에 자리매김하게 된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흔히 하데스를 죽음의 신, 지옥의 신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하데스에게 굉장히 실례 되는 말이다.

 

신화상에서 저승은 단순히 지옥이 아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낙원, 엘리시움을 비롯해 

태초의 나락이자 괴물의 거주지인 타르타로스,

그윽한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 닉스 등

말 그대로 낙원과 지옥, 괴물, 죄수, 영혼, 시원의 힘 모두가 거주하는

말 그대로 또 다른 세계를 뜻한다. 

 

동시에 여기는 전쟁에서 패한 티탄 신족이 감금된 곳이기도 했다.

 

하데스는 이 모든 곳의 왕이자 

동시에 이 모든 곳을 관리하는 책임자이기도 했다.

 

 

이렇게 보니 좀 음울하긴 한데

그런다고 저승이 나쁜건 아니었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하데스는 땅 아래 있는 모든 것을 소유할 권리가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귀금속 역시 마찬가지였다.

땅에서 나는 모든 황금과 보석 등 

빛나고 아름다운 것은 모두 그의 것이었다.

 

하데스는 모든 신들 중에서 가장 부유했고

동시에 '부' 자체를 상징하는 신이기도 했다. 

 

그래서 황금으로 떡칠한 마차 몰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제우스도 그짓거리는 안했는데.....

 

 

 

 

아무튼, 하데스에게는 자랑할만한 세 가지 보물이 있었는데,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는 투구, 퀴네에(Kynee)

 

티탄족의 전쟁 당시 그가 받은 무기다.

그는 이 투구를 쓰고 티탄족의 무기를 모조리 숨겨서

반란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동시에 이는 '죽음은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온다'라는일종의 은유를 상징하기도 한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두 갈래로 나뉘어진 창, 바이던트(Bident)

 

 

티탄족과의 전쟁 당시에 받은 또 하나의 무기.

퀴네에에 가려서 잘 소개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제우스의 벼락, 포세이돈의 삼지창과 마찬가지로

하데스도 두 갈래로 나뉜 창을 선물 받았다.

 

하지만 본인이 딱히 무투파가 아니어서

전쟁 끝나고 쓰질 않아서 유명하진 않다.

 

참고로 제우스랑 포세이돈은 빡치면

무기 들고 싸우는게 일과임.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풍요의 뿔, 코르누코피아(Cornucopia)

 

말 그대로 풍요의 힘을 마음껏 불러낼 수 있는 뿔로

소지자가 무엇을 원하든 

먹을 것이든, 재화든 마음껏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나름 이렇게 짱짱한 신인 만큼

로맨스도 역시 없진 않았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그는 레우케라는 이름의 님프를 사랑했다.

레우케는 오케아노스의 딸로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하지만 비극적이게도 님프인 레우케는 유한한 존재였다.

하데스는 무한한 수명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둘의 사랑은 레우케의 죽음으로 끝났다.

 

수명이 다 한 레우케는 하데스의 품에서 숨을 거뒀고,

하데스는 자신이 사랑한 여인을 백양나무로 바꾼 뒤

낙원인 엘리시움에서 길렀다고 한다.

 

비록 무한한 수명을 가진 자신은

레우케 곁으로 갈 수 없지만 

낙원에서 그 푸르름을 유지한 채 영원하길 바라면서.

 

훗날, 헤라클레스가 신이 되었을 때

이 백양나무로 관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는

 

너무 유명하니 패스

 

만날 때는 저 꼬라지였지만, 나름 사이는 좋았다고 한다.

 

옆동네 헤라랑 제우스가 서로 죽이네 살리네 어쩔때 할때

 

둘은 하하하호호 웃으면서 케로베로스 산책시켜주고 잘 살았음.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민테

민테 역시 님프였는데, 여러 이아기가 공존한다.

 

 

1. 하데스의 원래 애인이었다는 설

 

원래 민테는 하데스의 애인이었다.

하지만 하데스는 모종의 이유로 페르세포네를 납치해서

저승으로 데리고 온다.

페르세포네는 '날 납치해 왔는데, 쟤는 뭐야! 장난하냐!'라고 빡쳐서

민테를 개처럼 밟아 박하 민트로 만들어버렸다는 것이다.

 

 

2. 하데스의 불륜 상대였다는 설

 

페르세포네는 석류알 몇개 먹은 대가로

저승과 이승을 왕래해야 하는데,

그때 심심한 하데스가 민테를 불륜 상대로 삼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결국은 발각이 됐고,

'이게 어디서 짤랑거려!' 하면서 빡친 페르세포네가

민테를 개처럼 밟아 박하 민트로 만들어버렸다는 것이다.

 

 

3. 하데스을 짝사랑했다는 설

 

민테가 하데스에게 반해서 

일방적으로 짝사랑에 빠졌을 뿐인데

그걸 페르세포네한테 들킨 후에

'어딜 넘볼 걸 넘봐야지!'하면서 빡친 페르세포네가

민테를 개처럼 밟아 박하 민트로 만들어버렸다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든 간에

페르세포네가 개빡쳐서 민테를 밟아서 풀로 만들어버렸다는 

결말은 공통적이다.

 

여자는 투표권도 없던 시기에

하데스가 다른 형제들과 달리 바람 안피우는 걸 보면

페르세포네도 그닥 얌전한 성격은 아니었던 것 같다. 

 

누구라도 작은 페르세포네의 남자를 건드리면

아주 풀되는 거야....

 

 

 

아무튼,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페르세포네가 저승의 여왕 되는 부분에서

이야기가 끝난 줄 아는데,

부부가 손잡고 결혼하면 끝인가?

 

놀랍게도 이후에는 비중은 그닥 없지만

하데스의 자식들이 신화에 언급이 된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정확히 말하자면, 10세기 동로마제국에서 만들어진 사전 수다(Suda)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계보가 나오면서 하데스의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축복 받은 죽음의 여신, 마카리아(Macaria)

 

하데스의 딸, 정황상 장녀로 추측된다.

'축복 받은 죽음'의 여신으로서, 죽음이 가지는 '안식'의 속성을 가진 신이다.

배우자가 죽음의 신 타나토스라는 언급이 있다.

 

마카리아가 언급된 사전 '수다'를 보면

저주나 불행은 축복받은 죽음으로서 끝난다고 명시한다.

삶에 지쳐 나락에 내몰린 이들에게 그녀만큼 반가운 존재도 없을 것이다. 

 

아무튼 죽음이라는 안식을 간곡하게 요청하는 자가 있을 때,

아버지의 명을 받아 그들에게 마지막 축복을 내려주기 위해 찾아온다.

그리고 그들의 영혼을 낙원으로 인도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저승 로얄 패밀리가 직접 모시러 오면

아무래도 저승 살이가 편하긴 편하겠지.....

 

뭔가 아빠 말 잘 듣고 일도 잘 도와주는

착하고 똑똑한 장녀 필 나는 여신이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유령과 악몽의 여신, 멜리노에(Melinoe)

 

하데스의 딸, 정황상 차녀로 추측된다.

 

(사실 누가 언니 동생인지는 모르지만,

보통 마카리아가 먼저 언급된걸 봐서는

멜리네오가 차녀가 아닐까 싶다.)

 

주로 마법과 신비학, 

그리고 오르페우스 밀교 등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를 신성시 하는 종교에서 모셔졌다.

 

멜리노에는 페르세포네와 마찬가지로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존재로서

신비한 힘과 영혼의 소통을 돕는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아직도 의식을 할 때 멜리노에에게 바치는 

찬송가가 남아 있을 정도다. 

 

두 세계를 오가기 때문인지 몸의 절반은 희고, 절반은 검다고 전해진다.

자매인 마카리아와 달리

'죽음'이 가진 공포와 광기를 상징하는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진짜 아빠 말 안들을 것 같은

둘째 이미지다. 

 

맨날 밤 늦게 놀다가 집에 들어와서

하데스가 아니꼽다는 얼굴로

'지금이 몇 시인데 이제 들어와! 옷 꼬라지는 이게 또 뭐야!'하면서

잔소리 하면

'아, 나도 성인이라고! 왜 그러냐고!'하면서 막 대들고

'네 언니좀 봐봐! 네 언니 반만 닮아봐!'

'비교하지 말라고!'하고 빽 하고 고함 지르고

문 쾅 닫고 들어갈 것 같다,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하데스의 대리인, 자그레우스(Zagreus)

 

게임으로 유명한 자그레우스는

사실 하데스의 자식인지 아닌지는 조금 분분하다.

 

사실 자그레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극 초반에 모셔지던 원시 신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그레우스를

'밤을 거닐고, 날고기의 연회를 여는' 

일종의 사냥이나 수렵의 신으로 묘사하는 걸 봐서는

원시의 신이 후대의 신화와 융합되면서 

자식으로 남은게 아닐까 추측한다.

 

하지만 몇몇 밀교에서 그를 하데스와 동일시 하거나

하데스의 대리인, 분신, 그 자체라고 명시하는걸 보면

어쩌면 일종의 저승 관리 후계자 막내아들 같은 이미지가 아니었을까.....

 

 

저승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식 이야기 | 인스티즈

 

 

 

하데스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곡해된 것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후대에 들어선 기독교 세계관에서

저승 = 지옥 이었기에

일종의 지옥을 다스리는 마왕 같은 이미지로 굳어진 것이다.

 

원래 신화상으로는 그냥 착한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낙원 지옥 심판 구원 다 관리하고 재판하는 일이

바로 하데스가 하는 일이었다.

 

그냥 일 열심히 하고, 공정하고

저승 밖으로 안 나가고

개 산책시켜주고 자기 식구 살피기 바쁜 아저씨인데

뭔가 서브컬쳐에서 나쁘게 그려지는게 안타까워서

한 번 길게 써봤다.

 

 

그러니 우리 모두

 

아빠 말을 잘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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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어 두운 하데스 타운 깊은 그 곳으로~...
1년 전
깊은 그곳으로로오오오오오오오~
반가워요 하데스타우너🙌🏻

1년 전
헐 자그레우스 게임에서 만든 건줄 알았는데 실제로 기록이 있는 신이었네요! ㅇ0ㅇ
1년 전
댕댕아부지….
1년 전
오 이런 글 너무 재밌어요 저도 크면서 생각해보니 유명한 신들 중에선 하데스가 제일 사고 안치고 멀쩡한 신인거 같더라구요.. 페르세포네 납치를 제외(다른 신들이 워낙 더한짓을 많이들 하니ㅜㅋㅋ)하면요 ㅎ
1년 전
이수도영행복해  페어 앤 버티컬 러브
이런 글 재밌어용
1년 전
이수도영행복해  페어 앤 버티컬 러브
그리고 여러분 자그레우스 나오는 하데스 한 번 해보십셔 짱잼👍👍
1년 전
코르누코피아가 단테 <신곡>에 분명 등장했던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등장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 답답하네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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