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의 인생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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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콘앤윈터솔져 내용 포함
버키는 1910년대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평범한 20대 청년이었음. 시대 상황에 따라 2차대전에 참전하면서 절친한 친구 스티브와 함께 군인으로 살아감
그러던 중 포로로 끌려가서 하이드라한테 실험을 당하게 되는데 다행히 절친이 구출해줌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음 좋았겠지만 작전 중 기차에서 떨어지게 되면서 인생이 꼬이게 시작됨
기차에서 떨어진 버키를 하이드라가 줍줍 했고
사고로 다친 팔을 잘라낸 대신 메탈암을 달았고
하이드라는 브레인 워싱 후 살인병기로 이용하기 시작함
냉동 시켰다가 필요할 때만 써먹음그렇게 의지와 무관하게 명령에 따라 죽인 사람이 수두룩
그러던 와중 한 임무에서 익숙한 사람을 만나는데
어린시절 부터 둘도 없는 사이였던 절친한 친구였음
물론 세뇌당한 상태라 알아보지도 못하고 제거를 목표로 달려들었음
그치만 내면의 무언가가 자꾸 기억을 되살리려 함
하이드라는 임무에 방해가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다시 브레인 워싱을 시킴
그렇게 또 다시 만나서 싸우게 되었지만
방패도 버리고 너와 끝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며
곧이 곧대로 맞고만 있는 이 사람이 이상함
버키는 혼란스러워 하는데 비행선이 무너지면서 둘이 강에 빠짐
정신을 잃은 친구를 구해주고 사라짐
이 과정에서 자극된 기억이 일부 돌아옴
박물관에 찾아가 자신과 친구에 대한 기록들을 보게 됨
이후로 하이드라에서 벗어나 숨어살던 버키는 와칸다의 국왕을 살해하고 폭탄테러를 저질렀다는 누명을 쓰게 됨
억울하지만 믿어주지도 않음. 추격을 피하는데 와칸다의 왕자도 자기를 쫓고 본인과 절친까지 전범이 되어버림
그와중에 빌런의 계략에 꼬여서 세뇌코드를 듣게되고
다시 살인병기 모드로 돌아가서 또 한 번 절친을 죽일 뻔함
빌런에 의해 친구의 동료의 부모님을 세뇌당했던 자신이 죽였음이 밝혀지게 됨. 피해자들을 잊지 못하고 살아왔지만 이미 벌어진 일인 이상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없었음
전범이 되어가며 자신을 도와주는 친구에게 자신이 이럴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버키…
결국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며 스스로 세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냉동되기를 택함
다행히 와칸다의 기술 도움을 받아 세뇌코드를 해제하고
드디어 하이드라의 족쇄에서 해방당함. 70년도 더 지난 후였음. ‘세상에서 가장 오래 된 전쟁포로’에서 벗어난 순간 오열하는 버키..
이제 좀 맘편히 살아가나 싶었는데
타노스 스냅에 의해 랜덤으로 사라지는 쪽에 포함되면서
먼지가 됨. 운도 지지리 없음ㅠ
이제서야 본인 의지대로 살아갈 수 있게되었는데
절친한 친구를 떠나보내고 여전히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나오는 악몽을 꾸고, 몇안되는 지인 또한 과거의 굴레와 엮여있음
살인병기 시절 내가 죽인 남자가 지인의 아들이었기 때문
버키는 불편한 진실을 고백하고, 더이상 그에게 다가가지 못함
자신을 이용했던 빌런을 복수로 처단하지 않고
동료와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버키가 이젠 행복하길
바랄 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