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안정을 위해서라면 본인에 대한 사면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이날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이 전 대통령과 그 건 때문에 아침에 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전 고문은 "이 전 대통령 첫마디는 '윤석열 대통령(이) 생각이 있을 것 아니냐'였다"며 "국정 안정을 위해서라면 본인에 대한 사면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내가 대통령을 했던 사람인데, 국가와 당이 안정되는 데 내 사면이 제외된다고 하면 그것을 나는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더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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