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이 놓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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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kim]

문화적 감수성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는 편이긴 한데..
기브 엔 테이크는 좀 많이 어려운 과제고 개인적으로는 굳이 해야하는 과제인가 싶기도 하네요. 콩고 사람들이 미국 문화를 좋아한다고 하면 미국 사람들은 그에 대한 반영으로 콩고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고 담아내려고 하던가요? 아티스트들은 잘 모르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얼마나 많이 담아내던가요. 그렇지 않다면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미국 문화에 대한 반감은 어디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어디서 부터 뭘 어떻게 해야 기브 엔 테이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말이 없어요. 한국의 일반적인 사람들은 다른나라의 문화에 대해 생각보다 많이 관심이 없거든요. 아티스트부터 해야하는 건가요? 제공하는 방식이 공허해보여요 그렇다면 그냥 제안만 있을 뿐

[sevwoo]

좀 의아한게 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노래를 들으니 우리도 그 나라 노래를 그만큼은 들어야하지않냐가 글쎄요.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자신들이 듣기에 노래가 본인들 취향이 아니었으면 안들었을겁니다.
물론 저 교수님이 말씀하신 문화적 감수성은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만 문화가 꼭 기브 엔 테이크로 이뤄지는 것이던가요?

더구나 글을 담아오신 분께서 쓰신
-문화적 다양성으로 포장하고 타문화를 마구잡이 도용하면서-
이건 중국이 하는 일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