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뭘하고 있나요" 몰표 준 강남 민심도 흔들
“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 앞에서 만난 최모(61)씨에게 윤석열 대통령 얘기를 꺼내자 대뜸 돌아온 답이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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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뽑았다는 그는 ‘친미’ 일변도 외교, 여당 내홍, 김건희 여사 논란 등을 줄줄이 읊었다. 그러면서 “이쪽(도곡동) 사람들이 윤 대통령 지지를 완전히 접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래도 강남 민심은 4년 이상 남은 윤 대통령 임기를 감안한 듯, ‘미운정’까지 거두지는 않았다. 여전히 윤 대통령이 대안이라는 것이다. 김영호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행태를 비판하며 “윤 대통령이 미숙하고 준비가 덜 된 부분도 많지만, 아직은 일을 잘하게끔 밀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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