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네이트 아이디까지 만들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나 억울해요 카테고리에도 올렸는데 결시친이 제일 화력이ㅠ세다는 정보를 듣고 재작성합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지금 너무 흥분한 상태라 글에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9월 6일에 아는언니(A) 커플이랑 월미도로 놀러가기로 해서월미도에 있는 어떤 한 호텔을 야놀자 어플로 예약했습니다.(입실 오후 3시 / 퇴실 오후 12시)오후 6~7시쯤 체크인을 하고 밖에서 좀 놀다가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새벽 12~1시쯤 입실을 했습니다. (새벽시간이라 프론트에 아무도 없었음, 이 부분은 당연하다고 생각 함)
그리고 입실하고 조금 있다가 핸드폰 충전기가 없어서 전화를 드렸더니지금은 충전기가 없고 룸서비스가 끝났다고 조금 피곤? 귀찮아 하는 목소리셔서알겠다고 하고 통화 종료했습니다. (늦은시간이라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함)
새벽에 목이 말라 1층으로 내려가니여기 호텔은 생수 한병에 천원이라고 쓰여있어서5병을 가지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프론트에 사람이 없었습니다.새벽이라 늦기도 했고 통화했을 때 서비스가 끝났다고하셔서내일 퇴실할 때, 말씀드리고 계산하면 되겠다생각하고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이건 저희 잘못이기도 하지만돈을 안내겠다 이런 생각은 일절 없었고 솔직히 다른 일회용품이나충전기나 이런 것들은 프론트에서 주셔야 가져갈수있는데생수는 그냥 일반적인 모텔같이 로비 쪽 냉장고에 있어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A방에서 술 한 잔하고 서로 방에 들어가서 자려고하는데 A남자친구분이 이불 덮고 누워있으니 기침이 나온다며 불을 켜고 이불을 불에 비추니 이불 안 솜에 곰팡이가 핀 것 같고 꿉꿉하다며 새벽 4시쯤 먼저 집을 갔습니다. (카톡내용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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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자려고 누웠는데 위에서자꾸 쿵쿵 거리는 소리에 찜찜하고 무서워서중문까지 확실히 닫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날, 자고있는데 갑자기 마스터키로 문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어제 닫고 잔 중문까지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 후로 어..? 어 하더니어떤 남자분이 문을 닫고 나가셨습니다. 무슨일인지 상황파악도 안된 상태에서시간을 보니 퇴실시간 전인 오전 11시였습니다. (퇴실 오후12시)
우선 처음에 너무 당황했던게 저랑 남자친구 둘 다 옷을 벗고 있던 상태였고깜짝놀라 이불로 급하게 가렸지만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수치심을 심하게 느꼈고남자친구도 자기만 벗고있었으면 괜찮았을텐데 제가 알몸이었던 상태를 누군가 봤다는 상황에 열이 받은 남자친구가 내려가서 사장님한테 말 하고 오겠다고내려갔고 저도 화는 났지만 우선 침착하게 얘기를 하고 들어봐야할것같아서화내지말고 잘 얘기하고 오라고 보냈습니다.
남자친구가 1층에서 얘기를 하고 더 화가 난 상태로 올라와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사장님께서 인테리어 직원들한테 고지를 했던 부분이라 우리 잘못보단 당사자한테 사과를 받아야 되는게 아니냐라고 하셨다는데 이런 일이 있으면 우선 누가 했든 어쨌든 사장님께서 사과를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호텔 안에서 일어난 일이고 이 호텔을 믿고 숙박을 한건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사장님께서 우선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시고 그 이후에 상황을 해결하거나 할텐데죄송하단 말도 없이 처음부터 책임을 회피하셨습니다.당사자한테 사과를 받던지 고소를 하던지 하라고 경찰서에서 자료 요청하면 CCTV나 이런거 다 드리겠다고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일단 사장님이랑은 말이 안통했는지 당사자를 만나러 갔고 당사자 분은 사과는 하셨지만 마스터키를 사용해 현관을 연건 맞다 하지만 중문은 열지 않았다라고 우기셨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말은 똑바로 하시라고 중문 열지 않으셨냐고 확실히 말씀해달라고 남자분인걸 제가 봤다고 하니까 계속 안열었다고우기셨습니다. 남자친구가 계속 여셨잖아요 중문 여셨잖아요 하니까갑자기 죄송하다 하셨고 옆에 한 아주머니 분이 열였으면 열었다고 혀 말은 바로해야지~ 하셨습니다. 주변에서 죄송합니다 미안하다고 하니깐~ 하시니 당사자분이 웃으시면서 아 죄송합니다 아 미안합니다~ 사과했습니다. (녹음파일있음)
그렇게 얘기를 하고 남자친구는 저한테 상황설명을 하기위해 엘레베이터를 타고올라오는 중에 다른 업자분을 만났는데 몇호가냐고 해서 남자친구는 406호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분이 인테리어 확인해야 하니 같이 들어가자고해서여자친구가 지금 준비중이라 이따가 저희 퇴실 후 들어오시라고 얘기하고제가 있는 406호방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 어떤 상황인지 얘기를 하고있는데 또 다른분이 마스터키로 문을 또!!!! 열어서 남자친구가 분명 얘기하지않았냐 왜 자꾸 마스터키를 사용해서 들어오시냐했더니 아 노크를 했는데 소리가 안들렸다라고 하셔서 (노크소리 못들었고 진짜 노크를 했는데 저희가 소리를 못 들었다한들 또 다시 마스터키를 써서 문을 여는게 맞나요 이게? 벨은 폼인가요? 장식인가요?)
그렇게 총 두 번ㅋㅋ 마스터키로 문을 여셨고 처음에 계속 중문 안여셨다고하셨는데 중문 확실히 여셨습니다.(남자친구랑 저랑 남자분 얼굴,형태를 대충 봤습니다 중문이 닫혀있었다면 그 분 얼굴을 모르는 상황 두번째로 여신분이 첫번째 분이랑 다르다는걸 알고있었습니다)
다시 사장님께 가서 이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인테리어 직원분의잘못인건 알겠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 호텔을 믿고 숙박을 한건데사장님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지않냐 했더니 사장님말로는인테리어 업자분이 해당층 전체가 비어있던 것으로 알고 하신것이니우리 잘못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정확히 엘레베이터 앞에서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라고 하셨음얘기를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사장님은 여자친구분이랑 즐겁게 여행왔는데이런 일을 겪으시면 어떠시겠냐고 여쭤보니 유감이라고 하셨습니다ㅋㅋ
그 이후에 호텔을 나왔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했고 상황설명을 하니 경찰분도 호텔측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떨떠름하게 사과를 받긴했는데 이게 사과인가요?그리고 사과를 받았다고 한들 그 수치심과 분노가 그냥 싹 없어지나요?제 알몸을 보여줬는데? 아 책임 떠넘기는 모습도 그렇고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호텔 측 대응도 너무 어이가 없었고 업자분들도 처음에 계속 우기다가나중에는 웃으면서 사과하시는게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아 그리고 일어나서 퇴실 하자마자 말씀드리려고 했는데그런 사건이 터지고 정신이 없어서 잠시 잊고있다가나갈때 생수 5병 가지고 온게 생각나서 말씀드렸더니불쾌한일을 당하셨으니 생수병 값은 안받겠다고 하셨습니다.남자친구는 괜히 나중에 찝찝한 일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서받으시라고 저희가 먹은거니 지불하겠다고 계속 돈을 드리려고 했으나끝까지 안받으셨습니다.
집에 와서도 생각할수록 수치심이 들고 화나고 우리같은 피해자는더이상 없길 바라서 후기를 남겼지만 돌아온 댓글은
장황하게 글을 쓰셨는데 사실과 다른 내용들과 기만하는 내용들이 있어 답변합니다.해당 사항에 대해 당일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이 부분이 기억 안나지는 않지요?그 업주분도 연배가 꽤 있으신대도 연신 죄송하다고 이야기 하시는것을 봤습니다.(사장님 댓글만 보면 저희가 사과를 안받고 진상부리는 손님으로 만드셨는데 양심적으로 생각하셨을 때 그게 맞나요? 오히려 저는 남자친구가 화가 너무 난 상황이라나라도 침착하자라는 생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네, 사과는 하셨죠 근데 그게 처음엔 인테리어 업체 잘못이라고만 그렇게 말씀 하시다가 저희가 있던 일을 정확하게 계속 설명드리니 주차장에서 업체분이 중문을 열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셨는데 @웃으시면서@ 사과를 하길래 제가 사장님한테 사장님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여쭤봤더니 그 분이 원래 걸걸하시고 나이가 있으셔서 저 정도면 사과하신거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그 분이 어떤 성격이던 어떤 연세던 저희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상황이였나요?)
당일 근무자로서 사장으로서 우리 호텔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만 근무시간이라도 늘 카메라를 들여다보고 있을 수 없고 휴게시간도 있습니다.(네 이 부분도 이해합니다. 이해하지만 이런 일이 생긴게 저희 잘못인가요?)
다만 프런트 근무자는 필요시 중재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겠지요 성인이면 성인답게 불필요한 책임전가는 하지 않는게 성숙함입니다.(불미스러운 일이 그쪽 호텔에 생기면누구 잘잘못따질려고 중재,심판하는게 프론트 일인가요?)
그리고 전날 새벽에 아무 연락도 얘기도 없이 판매용 생수를 5개 가져가서 드시고 나중에 돈을 주겠다고 한 건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공사업자 사장님은 실수라고 보여집니다만 님들은 고의적인것 같은대요? 어쨌든 불쾌한 일을 당하셨으니 생수값도 안받겠다고 했는대요 굳이 자꾸 주겠다고 하는 이유는요?(늦은시간이라 프론트에 없으셨고 퇴실할 때 프론트에 키를 드리니까 그때 말씀드리고 계산하려고 했었습니다. 청소하실때도 물병 보실텐데 저희가 뭐 물병을 숨겼나요?사장님말대로 고의적으로 훔치려고 했으면 그렇게 저희가 당당할수있을까요?솔직히 생수5병 몇푼한다고 그걸 몰래 가져갑니까 CCTV도 뻔히 있는거 아는데미쳤다고 훔치나요? 지금 그쪽이 불리하니까 저희 도둑놈 만들려고 하는것같은데그런 사건이 터져서 정신도 없었고 무단침입으로 알몸까지 보여줬는데불쾌한 일을 당하셨으니 생수값을 안받겠다? 저게 무슨 말입니까 똥입니까이런일을 당해놓고 나이도 있으신 분이 계속 사과했는데사과도 안받는 매정한 커플에 생수5병(5천원)훔쳐간 도둑놈으로 만드니 좋으세요?
그냥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후기에 남긴 댓글보니 진심으로사과하신것같지도 않네요ㅋㅋ 역시나가 역시나 저희가 괜히 화가 난게 아니였네요솔직히 처음부터 사과 제대로 하시고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숙박비는 환불해드리겠다 하셨으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이건 뭐 대응이 똥이네요ㅋㅋ
월미도 ○○○호텔 (○○○ 자음아님, 세글자)에 더 이상 저희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랍니다.
--추가 합니다 사장님 댓글 수정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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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식당에서 싸움난거랑 이 상황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저희도 호텔내에 옆방이랑 싸움이 난거였으면 그건 당사자끼리
처리해야할 문제로 생각하지만 진짜 사장님 완전체시네요
공감능력이 부족하신건지 저 비유를 왜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내 잘못은 하나도 없다 잘못없는 나 그만 좀 건들고 당사자랑 니네끼리 알아서 해라"라는
마인드 같으신데 그런 마인드로 어떻게 장사하세요?
도배(인테리어)업체 그쪽에서 부르신거 아닙니까?
아니 무슨 마스터키는 지나가는 사람이 줬나요?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환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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